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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홀 및 상가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법문 시리즈 # 6

관리자
2025-03-18
조회수 111

거룩하신 붓다, 담마, 상가에 귀의합니다 _()_


한국테라와다불교 재가운영위원회에서는 

시마홀 및 상가공동체(집중수행처)를 위한 모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정식 모연에 앞서 시마홀과 상가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법문들을 발췌하여 10차례에 걸쳐 공유드립니다.

테라와다불교가 한국에 뿌리내려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_()_


모연 관련 문의: 사무총장 담마락키따 010-4242-5140 



**


한국에 불교가 전해진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많은 시간들을 거쳐오면서 변화들을 가져왔는데, 가장 안 좋은 변화가 뭐냐 하면 이 시마(sīmā) 결계당에 대한 개념정리를 못 했다는 겁니다. 못 하니까 어떻게 돼요? 당연히 상가라는 것들도 개념정리를 못 하게 되는 거라.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 부분을 분명하게 알아야 됩니다.


시마(sīmā)라고 하는 것은 출가자들이 하는, 상가에서 하는 고유권한이고 고유행사인 것이지 재가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반드시 테라와다불교 승단, 그리고 테라와다불교의 사원이 만들어진다고 할 것 같으면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결계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결계당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할 수가 없는 거라.


스님들의 네 가지 의무! 아까도 얘기했지만 포살을 하고, 안거를 하고, 해제를 하고, 그다음에 만행을 해나가고 이런 모든 결정을 하고, 참회를 하고 하는 이런 것들은 어디서 이루어지는데? 새로운 비구를 만들어 내고 하는 것도 전부다 포살당에서 하는 거라. 이 계단에서 하는 것이지 다른 데서 할 수가 없는 거라. 그거는 아예 규정되어 있는 것들이라는 거라. 그마만큼 중요한 것이 이 시마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도 이 시마에 대한 것들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선포식을 내년에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땅이 없어가지고 문제입니다. 지금 겨우 경주에 있는데 너무 외져가지고, 거기 아니면 지금 다른 장소가 없습니다. 다들 더부살이를 하고 있어가지고, 더부살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은 부동하지 않기 때문에 용이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지금 경주에서 해야 되나 어찌해야 되나 하고 있는 중이라. 


어쨌든 그리하더라도 이 시마라는 개념을 여러분들이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시마를 하더라도 아까도 얘기했지만 스물다섯 명 이상의 스님들이 모이는 장소가 돼야만이 결계당이 될 수가 있습니다. 


왜? 아까 뭐한다고 그랬어요? 해제가 끝나고 나면 스님들 만행나간다고 그랬죠? 지금도 해제 딱 하고 나면 각각의 장소에 보면 스님들 바리때에다가 위에 구슬을 얹어놓은 형태들을 해가지고 플래카드들을 길 가다 보면 많이 봅니다. 그게 뭐냐 하면 열세 가지 승잔죄라든지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죄에 대해서 참회하는 장소를 표시해놓은 것들입니다. 


근데 그 참회하는 방법도 한 사람에게 참회하는 방법, 다섯 사람에게 참회하는 방법, 스무 명에게 참회하는 방법, 참회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거든. 그러니까 최소인원이 스무 명이라. 13승잔법은 스무 명의 스님이 모인 장소에서만 참회가 가능한 거라. 그거 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면 이 결계당이라는 거라.


그러니까 적어도 결계당의 최소단위는 그 스무 명이 모여야 되죠. 참회할 사람 몇 명 모여야 되죠. 그럼 적어도 스물다섯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만이 가능하다는 거라. 


그 장소는 한사람이 여기 앉아있다. 그다음에 옆에 사람이 앉아있다. 손을 이렇게 뻗었을 때 손에 닿을 정도로, 그러니까 이렇게 일반적으로 앉아있을 때 스물다섯 명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만이 되는 거라. 너무 작아도 안 되는 거라. 


스님들이 거주하는 공간하고, 개인이 거주하는 공간하고, 이렇게 상가가 운집해서 모이는 장소하고 그래서 차이가 나는 거라. 그렇다고 해가지고 다른 장소보다도 크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법당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니까 크게 짓죠. 


그런데 이 결계당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 크게 안 짓습니다. 대부분 여기로 치면 요거 한 삼분의 일 정도, 그 정도 되는 공간이라는 거라. 그 정도 되는 공간만 거의 대부분 짓습니다. 삼분의 일보단, 어쨌든 요 문 저쪽부터 요 끝까지 정도, 요 정도 되는 공간이라는 거라. 그렇게 하는데 딱 중요한 거는 뭐냐 하면 거기서도 계를 설해야 된다고 했잖습니까? 그래서 계단이 반드시 형성이 돼야 됩니다. 


여기 스님들이 앉아있으면 밖에 나가서 불러들이고, 그리고 이 스님에게 니가 지금 출가할려고 입고 있는 옷이 니 옷 맞느냐? 이 바리때 니가 구족한 것 맞느냐? 이런 것들 물어보고, 그다음에 니가 사회에서 뭐 죄를 지은 것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거 물어보고 할 때는 밖에서 해야 되는 거라. 


밖에서 해야 되는데 그 경계를 벗어나선 안되니까 어떻게 돼요? 이 계단보다 한 단계 낮게끔 만들어야 되는 거라. 


그래서 계단을 만들 때 설계단을 만들 때는 반드시 이중문입니다. 요기에 모인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면 딱 문 닫을 곳이 한 곳에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밖에 문, 쉽게 말하면 대문 형태들로써 만들어진 게 하나 있게 되고, 그 대문과 이 안에 문하고 사이에 계단을 반드시 만들어야 되는 거라. 


그래야만이 모든 행사가 여법하게 치러지는 거라. 그래서 올라올 때는 저쪽 대문을 열고 들어와가지고 계단을 밟아가지고 몇 계단이라는 규정은 없지만, 계단을 밟아서 올라와서 어느 정도 평평한 공간이 되고, 다시 한 단계 높아서 큰 홀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라. 그런 형태로 어디든지 짓게끔 됩니다. 그게 모든 행사가 여법하게 진행되기 위한 단계라는 거라. 


그런 조건이 구비가 안 되면 안 되고, 마찬가지로 이 울타리, 그러니까 밖의 울타리 그 네 귀퉁이에는 반드시 시마석을 세워야 됩니다. 시마석을 세우게 되고, 여력이 되면 돈이 여분이 있는 사람들은 들어오는 입구에다가, 이 안에 있는 게 시마석입니다. 그 시마석을 감싸고 있는 보호각이죠. 보호각을 양쪽 문 옆에다 이렇게 세웁니다. 태종사에 보면 그렇게 돼있죠? 앞에 큰 거 두 개 있고 양쪽 귀퉁이에 보면 네 개 있습니다. 그런 형태로 짓게끔 됩니다. 대부분 그런 형태들로 짓게끔 됩니다. 


자! 그게 시마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초대 이사장 아짠 빤냐와로 대장로 스님,

2009년 8월 13일 시마(sīmā) 법문 中


전문: 

https://blog.naver.com/keh6843/22213683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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