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탄생을 기준으로 하여 만 나이로 계산하여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1) 입태는 탄생 10개월 전의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2) 탄생은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3) 출가는 만 28세 2개월이 되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4) 성도는 만 35세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고행 기간은 6년 10개월.
(5) 입멸은 만 80세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먼저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을 언급하는 경전은 열반경과 관련된 문헌들이 많습니다. 이런 언급들은 본문 안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경전의 마지막에 부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처님의 입태로부터 출생까지의 월수를 말하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 기간이 10개월로 동일합니다.
그 외에도 부처님의 출생 시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달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기후나 꽃 등의 언급을 통해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남전의 빨리 경전과 주석서들은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북전의 장아함경의 불반니원경 등 대부분의 한역 기록에서는 탄생이라는 언급이 입태인지 출생인지의 판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입태가 4월 8일에 10개월 태내에 있었다는 것이라면, 계산상으로 출생은 2월 8일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수행본기경, 과거현재인과경 등에서는 출생도 4월 8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태와 출생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한역 경전과 주석서들보다는 입태와 출생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는 빨리 경전과 주석서들이 더 믿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빨리어 Jātaka(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에서는 “마하마야 왕비는 아살라하달의 만월 마지막 날(이것은 6월 15일에 해당한다)에 보살이 결생되었다. 그녀(보살의 어머니)는 보살을 10개월간 그 태내에 보호한 후 출산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기록에서는 결생인 입태의 시기에 대한 기록만 있고 출생의 시기를 명기하지 않았지만, 보살이 10개월간 태내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보살의 출생은 웨사카달의 만월의 날인 음력 4월 15일로 해석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스리랑카 역사서인 Dīpavaṁsa(도사)에서는 “정자각자는 웨사카달의 만월의 날(4월 15일)에 탄생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다른 주석서들에 기술된 보살의 출생 등에 바탕을 두고 살펴보면 보살의 입태는 음력 6월 15일, 출생은 4월 15일로 보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그래서 테라와다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보살의 입태일로, 음력 4월 15일을 보살의 탄생일로 여깁니다.
다음은 부처님의 출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리어 자료와 한역 일부 자료에서는 29세에 출가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한역 자료인 근본유부율 파승사 등 여러 곳에서는 19세에 출가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역 별역잡아함에서는 31세에 출가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빨리어와 한역 모두 공통적으로 고행기간을 6년 혹은 횟수로 7년(6년 10개월)으로 기록하고 있기에, 빨리어 자료에 의하면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성도한 것이 되지만, 한역 19세 출가로 계산하면 성도가 25세가 되어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출가 후 고행 16년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안 되기에, 불전과 중국 문헌에도 고행을 16년으로 기록한 것은 없고 모두 6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불교 자료 어디에도 25세에 성도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테라와다 불교에서 말하는 29세에 출가했다고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장부경전 대반열반경에 “나는 29세에 선을 구하여 출가했다. 나는 출가하고 나서 정확한 방식과 바른 진리를 찾아 많은 지역을 유행했다.”
또한 Jātaka(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와 소부 경전의 Apadāna(비유경) 등에서도 일관되게 29세에 출가하여 6년 후에 붓다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테라와다 불교에서는 29세에 출가했다고 말합니다.
출가의 달과 요일은 음력 6월 15일, 6월 8일, 4월 8일, 5월 8일설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2월 8일을 출가재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는 한역 대반열반경에 인도력 2월 8일에 보살이 출가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미안하게도 인도력 2월 8일은 우리나라 음력으로는 4월 8일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우리나라 출가일은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날입니다. 이는 인도력부터 중국력으로의 전환 시에 생긴 오차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출가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에 “보살은 전륜성왕의 위의를 버려버리고, 아살라하달 만월의 마지막 밤 시간(4월 보름의 깊은 밤 시간)에 출가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스리랑카의 역서서들에 기술된 보살의 출가 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라와다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보살의 출가일로 여깁니다.
또한 탄생을 기준으로 하여 만 나이로 계산하여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1) 입태는 탄생 10개월 전의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2) 탄생은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3) 출가는 만 28세 2개월이 되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4) 성도는 만 35세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고행 기간은 6년 10개월.
(5) 입멸은 만 80세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먼저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을 언급하는 경전은 열반경과 관련된 문헌들이 많습니다. 이런 언급들은 본문 안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경전의 마지막에 부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처님의 입태로부터 출생까지의 월수를 말하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 기간이 10개월로 동일합니다.
그 외에도 부처님의 출생 시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달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기후나 꽃 등의 언급을 통해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남전의 빨리 경전과 주석서들은 부처님의 입태와 출생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북전의 장아함경의 불반니원경 등 대부분의 한역 기록에서는 탄생이라는 언급이 입태인지 출생인지의 판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입태가 4월 8일에 10개월 태내에 있었다는 것이라면, 계산상으로 출생은 2월 8일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수행본기경, 과거현재인과경 등에서는 출생도 4월 8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태와 출생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한역 경전과 주석서들보다는 입태와 출생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는 빨리 경전과 주석서들이 더 믿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빨리어 Jātaka(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에서는 “마하마야 왕비는 아살라하달의 만월 마지막 날(이것은 6월 15일에 해당한다)에 보살이 결생되었다. 그녀(보살의 어머니)는 보살을 10개월간 그 태내에 보호한 후 출산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기록에서는 결생인 입태의 시기에 대한 기록만 있고 출생의 시기를 명기하지 않았지만, 보살이 10개월간 태내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보살의 출생은 웨사카달의 만월의 날인 음력 4월 15일로 해석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스리랑카 역사서인 Dīpavaṁsa(도사)에서는 “정자각자는 웨사카달의 만월의 날(4월 15일)에 탄생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다른 주석서들에 기술된 보살의 출생 등에 바탕을 두고 살펴보면 보살의 입태는 음력 6월 15일, 출생은 4월 15일로 보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그래서 테라와다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보살의 입태일로, 음력 4월 15일을 보살의 탄생일로 여깁니다.
다음은 부처님의 출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리어 자료와 한역 일부 자료에서는 29세에 출가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한역 자료인 근본유부율 파승사 등 여러 곳에서는 19세에 출가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역 별역잡아함에서는 31세에 출가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빨리어와 한역 모두 공통적으로 고행기간을 6년 혹은 횟수로 7년(6년 10개월)으로 기록하고 있기에, 빨리어 자료에 의하면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성도한 것이 되지만, 한역 19세 출가로 계산하면 성도가 25세가 되어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출가 후 고행 16년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안 되기에, 불전과 중국 문헌에도 고행을 16년으로 기록한 것은 없고 모두 6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불교 자료 어디에도 25세에 성도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테라와다 불교에서 말하는 29세에 출가했다고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장부경전 대반열반경에 “나는 29세에 선을 구하여 출가했다. 나는 출가하고 나서 정확한 방식과 바른 진리를 찾아 많은 지역을 유행했다.”
또한 Jātaka(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와 소부 경전의 Apadāna(비유경) 등에서도 일관되게 29세에 출가하여 6년 후에 붓다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테라와다 불교에서는 29세에 출가했다고 말합니다.
출가의 달과 요일은 음력 6월 15일, 6월 8일, 4월 8일, 5월 8일설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2월 8일을 출가재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는 한역 대반열반경에 인도력 2월 8일에 보살이 출가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미안하게도 인도력 2월 8일은 우리나라 음력으로는 4월 8일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우리나라 출가일은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날입니다. 이는 인도력부터 중국력으로의 전환 시에 생긴 오차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출가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본생담 주석서인 Nidānakathā에 “보살은 전륜성왕의 위의를 버려버리고, 아살라하달 만월의 마지막 밤 시간(4월 보름의 깊은 밤 시간)에 출가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스리랑카의 역서서들에 기술된 보살의 출가 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라와다에서는 음력 6월 15일을 보살의 출가일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