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설법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이 비구니 상가를 허락했을 때, 상가에선 많은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 외의 일에서도 비구 상가 안에서조차 어떤 이들은 부처님을 탐탁해 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부처님의 사촌인 데와닷따(devadatta)가 있는데 그는 부처님을 거스르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띠(Sāti)라는 비구 스님이 재생(punabbhava)에 대해 부처님께 도전적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 사람이 죽으면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이동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서,
그는 의식(Viññāṇa)이 이전의 생으로부터의 모든 것을 다른 생으로 가지고 간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너는 나의 가르침을 망치고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상가도 부처님을 거슬러기도 하고,
담마도 부처님의 가르침 그대로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바른 앎을 보여주셨습니다.
부처님에 따르면 세 종류의 앎(tevijjā, 삼명)이 있습니다.
첫 번째, pubbe nivāsanussati ñāṇa(숙명통)는 전생의 기억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dibba-cakkhu(천안통)는 현재의 존재를 결정짓는 특별한 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asavakkaya-ñāṇa(누진통)는 모든 편견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모든 번뇌를 부수는 앎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앎이 명상을 통해서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마지막 것은 오직 아라한에게만 남겨지는 것입니다.
Tripiṭaka(삼장)
알다시피 경전은 삼장(Tipiṭaka : Vinaya Piṭaka, Sutta Piṭaka, Abhidhamma Piṭaka)이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Vinaya Piṭaka(율장)에는 Sutta-vibhaṅga(경분별), Khandhaka(건도부), Parivāra(부수)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utta Piṭaka(경장)에는 다섯 개의 모음집(Nikāya, 부)이 있습니다.
Dīgha-nikāya(장부) : 비교적 긴 34경전의 모음집
Majjhima-nikāya(중부) : 크기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152경전들.
Samyutta-nikāya(상응부) : 길이에 대한 고려 없이 상응하는 것들을 함께 묶은 경전들.
Aṅguttara-nikāya(증지부) : 1부터 11까지의 순번에 따라 정리된 경전들.
khuddaka-nikāya(소부) : 크기에 있어 가장 짧은 경전들. 이것은 Sutta nipāta(경집), Dhammapada(법구경), Theragāthā(장로게송)Œ 그리고 Therīgāthā(장로니게송), Jataka(본생경), Buddhavaṁsa(불종성경), Cariyāpiṭaka(소행장), Apadāna(비유경) 같은 경전들을 포함합니다. 스리랑카에는 15개, 태국에는 17개, 버마에는 18개의 경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Nettippakaraṇa(도론), Peṭakopadesa(장훈), Milindapañhā(밀린다왕문경)같은 경전들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 Abhidhamma Piṭaka(논장)에는 Dhamma-saṅgaṇi(법집론), Vibhaṅga(분별론), Dhātu-kathā(계설론), Puggala-paññatti(인시설론), Kathā-vatthu(논사), Yamaka(쌍론), Paṭṭhāna(발취론)의 7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장부분은 테라와다에서 빨리어로 완전하게 보존해 온 남전문헌인 5니까야(부)와 달리 북전문헌인 4아가마(아함)는 복수의 여러 부파 것들을 모은 것입니다.
남·북전 많은 부분이 함께 대응 관계는 있지만, 상당부분은 대응하지 않습니다.
율장부분은 빨리율장이 한 종류, 한역율장이 다섯 종류, 티벳율장이 한 종류가 있습니다.
논장부분은 테라와다 빨리논장의 7론, 설일체유부의 7론, 법장부의 1서가 현존합니다.
이런 경전들의 시원은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갈까?
언제 누가 그것을 편찬했을까? 이런 의문은 우리에게 제 1차 불교결집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부처님의 가르침은 BC 1세기에 스리랑카에서 최초로 문자화된 성문 경전이 나타날 때까지 제자들에 의해 구전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그런 구전의 시작은 부처님 생존 시부터 있었지만,
체계적인 구전은 부처님이 입멸하신 3개월 후에 열린 제 1차 결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3. 부처님의 탄생·출가·성도·입멸 시기
부처님의 생애에서 탄생·출가·성도·열반시의 나이와 그 시기에 대해서는 스리랑카·태국·버마 등에 전해진 남방 전승, 중국에 전해져 한역된 북방 전승 등에 따라 다양한 설이 있어 일정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나이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나이로 기록되어 있는지, 달을 기준으로 하는 나이로 기록되어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빨리 성전과 주석서의 기록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전승들을 비교 분석해서 부처님의 일대사에서 중요한 부분의 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를 세는 방법에 대해서는 입태를 기준으로 하여 만 나이로 계산하여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1) 입태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2) 탄생은 입태 후 10개월이 지난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3) 출가는 만 29세가 되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4) 성도는 만 35세 10개월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고행 기간은 6년 10개월.
(5) 입멸은 만 80세 10개월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45년 설법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이 비구니 상가를 허락했을 때, 상가에선 많은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 외의 일에서도 비구 상가 안에서조차 어떤 이들은 부처님을 탐탁해 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부처님의 사촌인 데와닷따(devadatta)가 있는데 그는 부처님을 거스르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띠(Sāti)라는 비구 스님이 재생(punabbhava)에 대해 부처님께 도전적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 사람이 죽으면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이동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서,
그는 의식(Viññāṇa)이 이전의 생으로부터의 모든 것을 다른 생으로 가지고 간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너는 나의 가르침을 망치고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상가도 부처님을 거슬러기도 하고,
담마도 부처님의 가르침 그대로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바른 앎을 보여주셨습니다.
부처님에 따르면 세 종류의 앎(tevijjā, 삼명)이 있습니다.
첫 번째, pubbe nivāsanussati ñāṇa(숙명통)는 전생의 기억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dibba-cakkhu(천안통)는 현재의 존재를 결정짓는 특별한 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asavakkaya-ñāṇa(누진통)는 모든 편견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모든 번뇌를 부수는 앎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앎이 명상을 통해서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마지막 것은 오직 아라한에게만 남겨지는 것입니다.
Tripiṭaka(삼장)
알다시피 경전은 삼장(Tipiṭaka : Vinaya Piṭaka, Sutta Piṭaka, Abhidhamma Piṭaka)이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Vinaya Piṭaka(율장)에는 Sutta-vibhaṅga(경분별), Khandhaka(건도부), Parivāra(부수)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utta Piṭaka(경장)에는 다섯 개의 모음집(Nikāya, 부)이 있습니다.
Dīgha-nikāya(장부) : 비교적 긴 34경전의 모음집
Majjhima-nikāya(중부) : 크기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152경전들.
Samyutta-nikāya(상응부) : 길이에 대한 고려 없이 상응하는 것들을 함께 묶은 경전들.
Aṅguttara-nikāya(증지부) : 1부터 11까지의 순번에 따라 정리된 경전들.
khuddaka-nikāya(소부) : 크기에 있어 가장 짧은 경전들. 이것은 Sutta nipāta(경집), Dhammapada(법구경), Theragāthā(장로게송)Œ 그리고 Therīgāthā(장로니게송), Jataka(본생경), Buddhavaṁsa(불종성경), Cariyāpiṭaka(소행장), Apadāna(비유경) 같은 경전들을 포함합니다. 스리랑카에는 15개, 태국에는 17개, 버마에는 18개의 경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Nettippakaraṇa(도론), Peṭakopadesa(장훈), Milindapañhā(밀린다왕문경)같은 경전들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 Abhidhamma Piṭaka(논장)에는 Dhamma-saṅgaṇi(법집론), Vibhaṅga(분별론), Dhātu-kathā(계설론), Puggala-paññatti(인시설론), Kathā-vatthu(논사), Yamaka(쌍론), Paṭṭhāna(발취론)의 7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장부분은 테라와다에서 빨리어로 완전하게 보존해 온 남전문헌인 5니까야(부)와 달리 북전문헌인 4아가마(아함)는 복수의 여러 부파 것들을 모은 것입니다.
남·북전 많은 부분이 함께 대응 관계는 있지만, 상당부분은 대응하지 않습니다.
율장부분은 빨리율장이 한 종류, 한역율장이 다섯 종류, 티벳율장이 한 종류가 있습니다.
논장부분은 테라와다 빨리논장의 7론, 설일체유부의 7론, 법장부의 1서가 현존합니다.
이런 경전들의 시원은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갈까?
언제 누가 그것을 편찬했을까? 이런 의문은 우리에게 제 1차 불교결집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부처님의 가르침은 BC 1세기에 스리랑카에서 최초로 문자화된 성문 경전이 나타날 때까지 제자들에 의해 구전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그런 구전의 시작은 부처님 생존 시부터 있었지만,
체계적인 구전은 부처님이 입멸하신 3개월 후에 열린 제 1차 결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3. 부처님의 탄생·출가·성도·입멸 시기
부처님의 생애에서 탄생·출가·성도·열반시의 나이와 그 시기에 대해서는 스리랑카·태국·버마 등에 전해진 남방 전승, 중국에 전해져 한역된 북방 전승 등에 따라 다양한 설이 있어 일정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나이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나이로 기록되어 있는지, 달을 기준으로 하는 나이로 기록되어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빨리 성전과 주석서의 기록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전승들을 비교 분석해서 부처님의 일대사에서 중요한 부분의 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를 세는 방법에 대해서는 입태를 기준으로 하여 만 나이로 계산하여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1) 입태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2) 탄생은 입태 후 10개월이 지난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3) 출가는 만 29세가 되는 āsāḷhā달(음력 6월)의 만월의 날(음력 6월 15일)
(4) 성도는 만 35세 10개월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 고행 기간은 6년 10개월.
(5) 입멸은 만 80세 10개월의 vesākhā달(음력 4월)의 만월의 날(음력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