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라와다
테라와다(Theravāda)의 테라(thera)는 「장로(長老), 상좌(上座)」, 와다(vāda)는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으로, 테라와다를 직역하면 「장로들의 가르침」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장로는 승단(saṅgha)에서 비구(bhikkhu)들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입니다. 상좌는 비구들 중에서 가장 윗자리(상좌)에 앉아 가르치는 훌륭한 사람(장로)들이라고 하는 존경의 의미로부터 생겨난 표현을 말합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3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부처님의 3번째 제자였던 마하 깟사빠(Mahā Kassapa)라고 하는 대 아라한이 부처님을 곁에서 오랫동안 모시었고 부처님이 인정하신 측근의 제자인 우빨리(Upāli), 아난다(Ānanda) 등의 약 500명 대 아라한들을 모아 결집을 실시하여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은 이런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제1차 결집으로 불리는 회의입니다. 그 결집으로 정리된 경전에 근거하여 테라와다 불교가 시작되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능한 한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므로 보수적이라고 말해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테라와다는 부처님의 가르침 이상의 길은 없는 것을 체험으로부터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길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삼법인, 사성제, 인연의 가르침, 8정성도와 깨달음을 이루어 해탈하기 위한 사마타와 위빳사나 명상이라고 하는 수행 방법입니다. 부처님은 해탈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음의 집착을 없애고 번뇌를 소멸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테라와다의 장로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게 다만 열심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켜가는 것에 자신의 모든 책임을 두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자신의 해석을 더하거나, 빼거나, 변형하거나 하는 것을 일체 거부합니다. 그리고 빨리 경전에 기록된 부처님의 길로부터 벗어나지 않게 사는 것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합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실 당시에도 그러한 장로들의 태도가 보수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후에 테라와다로부터 멀어져 대중부로 불리는 종파를 만들었습니다. 그 대중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분파가 생기고 부처님 입멸 후 200년 정도 지나면 18개의 종파로 분열해 버렸습니다. 이것들은 정리해 부파 불교로 불리고 있습니다.
부처님 입멸 후 4~500년 정도 지나서 부파 불교를 비판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쪽이야말로 우수하다고 하는 의미를 담아 대승 불교라고 칭하고 부파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불렀습니다.
한국에서 테라와다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인도의 대승 불교가 소승불교라고 부르고 있던 것은 테라와다가 아닙니다. 실제로 소승으로 불리고 있던 부파 불교는 현재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테라와다는 대승이나 소승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오랫동안 부처님의 직접적인 가르침인 테라와다 불교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2555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신선함과 동시에 놀라울 정도의 현대적인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보면 그 합리성과 과학적인 일로 깜짝 놀람과 동시에 이것이야말로 현대에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로들이 아무리 보수적이라고 비판을 하여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속 지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현재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 <테라와다 불교의범 및 신행생활> 中
(1) 테라와다
테라와다(Theravāda)의 테라(thera)는 「장로(長老), 상좌(上座)」, 와다(vāda)는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으로, 테라와다를 직역하면 「장로들의 가르침」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장로는 승단(saṅgha)에서 비구(bhikkhu)들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입니다. 상좌는 비구들 중에서 가장 윗자리(상좌)에 앉아 가르치는 훌륭한 사람(장로)들이라고 하는 존경의 의미로부터 생겨난 표현을 말합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3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부처님의 3번째 제자였던 마하 깟사빠(Mahā Kassapa)라고 하는 대 아라한이 부처님을 곁에서 오랫동안 모시었고 부처님이 인정하신 측근의 제자인 우빨리(Upāli), 아난다(Ānanda) 등의 약 500명 대 아라한들을 모아 결집을 실시하여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은 이런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제1차 결집으로 불리는 회의입니다. 그 결집으로 정리된 경전에 근거하여 테라와다 불교가 시작되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능한 한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하므로 보수적이라고 말해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테라와다는 부처님의 가르침 이상의 길은 없는 것을 체험으로부터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길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삼법인, 사성제, 인연의 가르침, 8정성도와 깨달음을 이루어 해탈하기 위한 사마타와 위빳사나 명상이라고 하는 수행 방법입니다. 부처님은 해탈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음의 집착을 없애고 번뇌를 소멸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테라와다의 장로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게 다만 열심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켜가는 것에 자신의 모든 책임을 두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자신의 해석을 더하거나, 빼거나, 변형하거나 하는 것을 일체 거부합니다. 그리고 빨리 경전에 기록된 부처님의 길로부터 벗어나지 않게 사는 것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합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실 당시에도 그러한 장로들의 태도가 보수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후에 테라와다로부터 멀어져 대중부로 불리는 종파를 만들었습니다. 그 대중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분파가 생기고 부처님 입멸 후 200년 정도 지나면 18개의 종파로 분열해 버렸습니다. 이것들은 정리해 부파 불교로 불리고 있습니다.
부처님 입멸 후 4~500년 정도 지나서 부파 불교를 비판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쪽이야말로 우수하다고 하는 의미를 담아 대승 불교라고 칭하고 부파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불렀습니다.
한국에서 테라와다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인도의 대승 불교가 소승불교라고 부르고 있던 것은 테라와다가 아닙니다. 실제로 소승으로 불리고 있던 부파 불교는 현재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테라와다는 대승이나 소승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오랫동안 부처님의 직접적인 가르침인 테라와다 불교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2555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신선함과 동시에 놀라울 정도의 현대적인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보면 그 합리성과 과학적인 일로 깜짝 놀람과 동시에 이것이야말로 현대에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로들이 아무리 보수적이라고 비판을 하여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속 지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현재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 <테라와다 불교의범 및 신행생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