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다불교 입문


오계를 수지하는 방법 /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관리자
2025-02-06
조회수 36

오계를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① 계를 받기 전에 우선 지금까지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참회를 청하는 문장을 독송하도록 하십시오.


물론 스스로의 죄를 스님에게 고백했다고 해서, 스님이 그 죄를 「속죄한다」든지 「맑게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계사가 되는 스님 앞에서 삼배 드리고 엎드려서, 「 제가 여러 가지 잘못을 범했습니다. (삼귀의와 오계를 받기 전에) 그 잘못들을 참회하니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참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계사 스님도 참회를 구하는 게송을 독송합니다. 그래서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간에 죄의 참회를 통해 청정성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대중]

Ⓐ-⓵ Mahāthere(혹은: Ācariye, There, Āyasmante)

pamādena dvārattayena kataṁ

sabbaṁ aparādhaṁ khamathu no(혼자일 때: khamatha me)

bhante.

마하-테-레-(혹은: 아-짜리예-, 테-레-, 아-야스만-떼-) 

빠마-데-나 드와-랏-따예-나 까땅-

삽-방- 아빠라-당- 카마투 노-(혼자일 때: 카마타 메-) 반-떼-.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이(제가) 다른 이들에게

조심성 없이 마음과 말과 몸으로 행한 모든 나쁜 일들을

참회합니다.

 

[스님]

Ⓐ-⓶ Ahaṁ khamāmi, tumhehipi(혼자일 때: tayāpi) me

khamitabbaṁ.

아항- 카마-미, 뚬-헤-히삐(혼자일 때: 따야-삐) 메-

카미땁-방-.


스님은 여러분(당신)의 잘못을 용서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당신)도 스님의 잘못을 용서하십시오.

 

[대중]

Ⓐ-⓷ Khamāma(혼자일 때: Khamāmi) bhante.

카마-마(혼자일 때: 카마-미) 반-떼-.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저)도 스님의 잘못을 용서합니다.


이것은 다만 입으로 독송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 문장대로 자신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강제적이 아니라 자주적으로 그처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참회 게송은 오랜만에 사찰에 가거나, 스님을 특별한 때 뵙게 될 때 사용합니다. 자주 사찰에 가서 예불도 하고, 불재일도 지키고, 수행도 하고 할 때는 보통 이 참회 게송을 생략합니다.

 

② 계는 자발적으로 청해야만 합니다.


버마에서는 계를 청할 때 먼저 「Okāsa(오-까-사)」를 3번 독송합니다. 오까사란 허가라는 의미로 「허가를 청합니다!」라고 번역하면 되겠지만, 굳이 번역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오까사라고 허가를 구하고 나서, 다시 오계를 청하는 이중으로 허가를 구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Okāsa(오-까-사)」라고 독송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사 스님에게 삼귀의와 오계를 내려주라는 허가를 바로 청합니다. 스리랑카는 종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이런 것을 청계(請戒)라고 말합니다.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중]

Ⓑ Mayaṁ(Ahaṁ) bhante tisaraṇena saha

pañca sīlāni yācāma(yācāmi).

Dutiyampi mayaṁ(ahaṁ) bhante tisaraṇena saha

pañca sīlāni yācāma(yācāmi).

Tatiyampi mayaṁ(ahaṁ) bhante tisaraṇena saha

pañca sīlāni yācāma(yācāmi).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라-니 야-짜-마(혼자일 때: 야-짜-미).

두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라-니 야-짜-마(혼자일 때: 야-짜-미).

따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라-니 야-짜-마(혼자일 때: 야-짜-미).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이(혼자일 때: 제가) 삼귀의와 5계를 청하오니 설하여 주십시오.

두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이(혼자일 때: 제가) 삼귀의와 5계를 청하오니 설하여 주십시오.

세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이(혼자일 때: 제가) 삼귀의와 5계를 청하오니 설하여 주십시오.

 

[스님]

Ⓒ Yaṁ ahaṁ vadāmi taṁ vadetha.

양- 아항- 와다-미 땅- 와데-타.

저의 말을 따라서 하십시오.

 

[대중]

Ⓓ Āma bhante. 아-마 반-떼-.

잘 알겠습니다, 스님.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Okāsa Okāsa Okāsa,

mayaṁ(ahaṁ) bhante tisaraṇen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yācāma(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오-까-사 오-까-사 오-까-사,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실-랑 담망- 야-짜-마(혼자일 때: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 반-떼-.

두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따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오까사(허가를 청합니다)! 오까사! 오까사!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에게(저에게) 삼귀의와 함께 오계를 설하여 주기를 청하오니 허락하여 주십시오. 존경하는 스님! 자비를 베푸시어 계를 설하여 주십시오.

두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세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또는 아래와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mayaṁ(ahaṁ) bhante visuṁ visuṁ rakkhaṇatthāya tisaraṇena saha pañca sīlāni yācāma(yācāmi).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위숭- 위숭- 락-카낫-타-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라-니 야-짜-마(혼자일 때: 야-짜-미).

두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따띠얌-삐 마양-(혼자일 때: 아항-) 반-떼-.......


존경하는 스님! 저희들이(혼자일 때: 제가) 삼귀의와 5계를 청하오니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설하여 주십시오.

두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세 번째도 존경하는 스님,....

 

③ 스님의 선창 따라서 귀의 게송과 삼귀의 삼창을 복창합니다.


Ⓔ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번)

 

Ⓕ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붓-당- 사라낭- 갓-차-미.」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

「담-망- 사라낭- 갓-차-미.」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상-강- 사라낭- 갓-차-미.」

Dutiyampi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두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Dutiyamp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

「두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Dutiyamp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두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Tatiyampi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따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Tatiyamp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

「따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Tatiyamp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따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스님]

Ⓖ Tisaraṇagamaṇaṁ niṭṭhitaṁ

띠사라나가마낭- 닛-티땅-.

이것이 세 가지 의지할 대상입니다.

 

[대중]

Ⓗ Āma bhante.

아-마 반-떼-. 잘 알겠습니다, 스님.

 

Ⓖ는 스님 혼자 독송하는 게송인데,

스리랑카에서는 Tisaraṇagamaṇaṁ sampuṇṇaṁ(띠사라나가마낭- 삼-뿐-낭-.

세 가지 의지할 대상이 충족되었습니다.)이라고 독송하며,

버마에서는 Tisaraṇagamaṇaṁ paripuṇṇaṁ(띠사라나가마낭- 빠리뿐-낭-.

세 가지 의지할 대상이 완성되었습니다.)이라고 독송하기도 합니다.

 

④ 스님의 선창 따라서 오계를 복창합니다.


Ⓘ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sikkhāpadaṁ samādiyāmi.

빠-나-띠빠-따-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살아있는 생명 해치는 것을 멀리하는 계를 받아 지키겠습니다.


Adinnād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ṁ samādiyāmi.

아딘-나-다-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주지 않는 물건 가지는 것을 멀리하는 계를 받아 지키겠습니다.


Kāmesu micchācārā veramaṇī sikkhāpadaṁ samādiyāmi.

까-메-수 밋-차-짜-라-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잘못된 성적인 행위를 멀리하는 계를 받아 지키겠습니다.


Musāvādā veramaṇī sikkhāpadaṁ samādiyāmi.

무사-와-다-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거짓되게 말하는 것을 멀리하는 계를 받아 지키겠습니다.


Surāmeraya majja pamādaṭṭh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ṁ samādiyāmi.

수라-메-라야 맛-자 빠마-닷-타-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방일의 원인이 되는 술이나 약물들을 멀리하는 계를 받아 지키겠습니다.

 

[대중]

Ⓙ Imāni pañca sikkhāpadāni samādiyāmi.

이마-니 빤짜 식카-빠다-니 사마-디야-미. (3번)

이와 같은 5계를 잘 지키겠습니다.

 

[스님]

Ⓚ Sīlena sugatiṁ yanti, Sīlena bhogasampadā,

Sīlena nibbutiṁ yanti, Tasmā sīlaṁ visodhaye.

실-레-나 수가띵 얀띠, 실-레-나 보-가삼빠다-,

실-레-나 닙부띵 얀띠, 따스마- 실-랑 위소-다예-.


이와 같은 계를 잘 지킴으로써 행복해지고,

이와 같은 계를 잘 지킴으로써 부유해지며,

이와 같은 계를 잘 지킴으로써 깨달음을 성취하게 되니,

이와 같은 계를 청정히 지켜야 합니다.

 

[대중]

Ⓛ Āma bhante. 아-마 반떼-. 잘 알겠습니다, 스님.

 

Ⓙ, Ⓚ는 합하여서 아래의 3가지 방법으로 스님 혼자 독송하기도 합니다.

Tisaraṇen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sādhukaṁ katvā appamādena sampādetha.(띠사라네-나 사하 빤짜실-랑- 담-망- 사-두깡- 까뜨와- 압-빠마-데-나 삼-빠-데-타. 삼귀의와 함께 오계의 법을 바르게 행하여, 응당 방일하지 않고 목적을 완수하십시오.)

 

혹은 Tisaraṇen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sādhukaṁ surakkhitaṁ katvā appamādena sampādetha.(띠사라네-나 사하 빤짜실-랑- 담-망- 사-두깡- 수락-키땅- 까뜨와- 압-빠마-데-나 삼-빠-데-타. 삼귀의와 함께 오계의 법을 바르게 행하여 잘 수호하며, 응당 방일하지 않고 목적을 완수하십시오.)

 

혹은 Imāni pañca sikkhāpadāni, Sīlena sugatiṁ yanti, Sīlena bhogasampadā, Sīlena nibbutiṁ yanti, Tasmā sīlaṁ visodhaye.(이마-니 빤짜 식카-빠다-니, 실-레-나 수가띵 얀띠, 실-레-나 보-가삼빠다-, 실-레-나 닙부띵 얀띠, 따스마- 실-랑 위소-다예-. 이와 같은 오계를 잘 받아 지키는 것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계로 인해 행복해지고, 이와 같은 계로 인해 부유해지며, 이와 같은 계로 인해 깨달음을 성취하게 되니, 그러므로 이와 같은 계를 응당 청정히 지켜야만 합니다.)

 

이렇게 살펴본 것처럼 스님으로부터 받는 경우는 위에 적은대로 하면 되지만, 스스로 오계를 받는 경우에 혹은 자기의 계행이 의심스러워 홀가분하지 않은 것을 끊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다시 받고자 할 때는 불상 앞에서 삼배 드린 후 Ⓐ-⓶, Ⓐ-⓷, Ⓒ, Ⓓ, Ⓖ, Ⓗ, Ⓙ, Ⓚ, Ⓛ은 생략하고 나머지를 독송합니다.


- <테라와다 불교의범 및 신행생활> 中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010-4242-5140/ 010-3181-2316 

E-MAIL: stonhi27@hanmail.net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010-4242-5140/ 010-3181-2316

E-MAIL: stonhi27@hanmail.net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

ALL RIGHTS RESERVED.




© BYULZZI Corp. All Rights Reserved. hosting by byul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