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다불교 입문


테라와다 불교의 4대 경축일 - 일명 4대 명절 /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관리자
2025-02-28
조회수 51

Namo Buddhāya, Namo Dhammāya, Namo Saṅghāya.


* 테라와다불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일명 4대 명절이라 불리는 4대 경축일이 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에서는 3대 행사가 있습니다. 붓다의 날, 담마의 날, 상가의 날이 그것입니다. 

또한 붓다의 날, 담마의 날, 상가의 날, 그다음에 까티나의 날 그렇게 4대 명절입니다

이거는 반드시 테라와다 불자일 것 같으면 지켜야 되는 날입니다. 

 

#붓다의날은

불교에서 가장 큰 행사날입니다.

부처님이 태어나시고 성도하시고 열반하신 날은 테라와다불교권에서는 전통적으로 모두 음력 4월 보름날이라고 여기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날을 '붓다의 날'이라고 하고 '웨사카뿌자(Vesākha-Pūjā)'라고 합니다. "우리들한테 참으로 축복된 날이고 행복한 날이다" 하고 얘기합니다.

 

부처님은 기원전 632년 웨사카 만월일에 탄생하셨습니다. 

태어나서 이름을 '싯닷타(Siddhattha)', '싯다르타' 그렇게 이름을 받았는데 그 의미는 뭐냐하면 모든 선, 모든 바른 것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악을 물리치고 바른 것이 뭔지를 이 세상에 정립해서 그것을 가져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을 나눠줄 사람이라는 그런 뜻이 됩니다. 그게 싯다르타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리해서 싯달타 태자가 태어난 지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는 날 붓다가야의 보리수나무 아래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서른다섯 번째 생일날일 뿐 아니라 성도한 날이 웨사카달의 만월일이 됩니다. 그후에 45년간 줄기차게 이 깨달은 법을 다른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법을 설하게 됩니다. 

 

웨사카 부처님의 날을 축하하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이날이 '맑고 깨끗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꽃을 올릴 때도 초를 올릴 때도 향을 올릴 때도 공양물을 올릴 때도 "꽃과 향과 초도 그와 같이 사라져버리듯이 나의 생명도 쇠약해져서 언젠가는 죽음을 맞는다." 이 사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 사실을 잊어버릴 거 같으면 부처님이 오신 날에 맞게끔 내가 마음을 가지지 않은 것이 됩니다. 이 사실을 반드시 명심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날은 세계 어느 나라든지 '불살생의 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이 날은 고기를 안 먹습니다. 공양물을 먹을 때 평소에는 고기도 먹습니다. 돼지고기도 먹고 또 닭고기도 먹고 합니다. 스님들도 먹고 일반인들도 먹고 하는데, 딱 이날 만큼은 안 먹습니다. 불살생의 날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걸 안 먹습니다. 

 

더 나아가가지고 이 날은 '해방의 날'이라고 얘기합니다.

부처님이 성도를 해서 이 갈애로부터 해방되었고, 또 열반을 해서 이 몸으로부터 해방이 되었고, 또 태어남으로 인해서 완전하게 해방되기 위한 기초를 닦았다 해서 해방의 날이다 해가지고 그날은 방생을 합니다. 물고기 방생을 하든지 조류 방생을 하든지 그렇게 합니다.

이 붓다의 날에는 이런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재가인들은 반드시 흰옷을 입고 절에 모입니다. 

부처님이 "불교신자 재가인들은 흰옷을 입어라" 하고 얘기를 했거든. 그런 날에는 불교도의 상징은 흰옷입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하고, 치장을 하지 않고, 이날은 절에 와서 팔계를 지킵니다. 

 

이날 만큼은 경건한 불교도가 되는 날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생명을 죽이지 말고, 또 훔치지도 말고, 성적인 행위도 하지 않고, 나쁜 말도 하지 않고, 술이나 마약 등을 사용하지도 않고, 또 정오 이후에 부적절한 시간에 먹는 식사도 하지 않고, 춤 노래 또 자신을 장식하는 것들로부터 그런 쾌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버리고, 또 자신의 겸손함을 실천하기 위해서 높은 침상이나 사치스러운 의자에 앉지 않고 맨바닥에 가까운 방석 하나만 의존해서 그날은 살아가라 하는 그런 뜻입니다.

 

그날은 부처님께 그리고 부처님의 제자들인 스님들께 설법을 듣는 그런 날입니다. 

또한 이 붓다의 날에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도 기쁘고 그분들도 기쁨을 누리는 기쁨을 함께 하는 날이다. 저속하게 내 혼자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욕망을 채우는 날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는 날이다 하는 뜻입니다.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밥을 부처님한테 공양 올리는 적이 없습니다. 

근데 딱 1번 올리는 때가 있습니다. 부처님이 태어나시고 성도 하시고 열반하신 붓다의 날에, 인도 말로 두 번째 달을 위사카라고 그럽니다. 위사카 달의 보름날에 그것도 사시(巳時) 그러니까 점심시간 전에 부처님한테 공양을 올립니다. 딱 1년에 한 차례 바야사(유미죽)를 올립니다. 그리고 특별한 때 또 올리는 게 있습니다. 

부처님을 새로 모실 때 (점안식 할 때) 이 바야사를 올립니다.

점안식의 의미 자체가 뭐냐면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란 뜻을 가집니다. 저 부처님을 조성해서 올리는 것은 내가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부처님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처님 모습을 보고 붓다눗사띠를 하든지 아니면 수행을 하든지 아니면 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든지 해서 선한 마음을 일으키고 더욱더 공덕을 더 많이 쌓기 위해서 불상을 조성하는 겁니다. 

 

왜 매일 같이 부처님한테 마지 공양을 지어 올리지 않고 이런 특별한 때에만 올릴까?

부처님에 대한 걸 회상하고 그걸 기념하기 위했을 때만 이걸 올리고 나머지들은 올리지 않는다는 거라. 부처님한테 공양올리는 것들은 꽃∙향∙등불(초, 램프)∙차∙청정수, 겨우 그 정도죠. 이거는 먹을 수 있는 거는 아니죠? 이거는 다 없어져 버리고 타버리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걸 올리면서 그 의미들을 새기면서 분명하게 하면서 올립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또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여러분들 테라와다 방식으로 부처님 오신 날이라 해서 꽃을 올렸습니다.

또 어떤 일을 하게 될까? 테라와도 불교권에서 혹시 웨삭 풍경을 본 분들 있어요? 오늘 스님이 여러분들한테 보리수 잎 나눠줬죠. 보리수나무에게 물 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내가 공덕을 쌓을 때마다 그 보리수나무한테 가서 물을 쪼르르 따릅니다. 보리수나무에 물을 부어주는 의식들을 그날 행하게 됩니다.

 

또 스님들 손이나 발에 물을 따라주는 것, 그걸 세족 의식이라고 그럽니다. 그날 당일은 스님들을 쭉 앉으시라 해가지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밑에 양재기 하나씩 놔놓고 발 딱 담그고 있으면 신도들이 쭉 돌아가면서 거기다 물을 따라줍니다. 

청정하고 깨끗하게 되어서 그래서 깨달음에 이르러서 우리한테 법을 설해달라는 거라.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게 아니고 스님들에게 그렇게 세족 의식을 해줍니다. 

 

또 하나 차이나는 게 뭐냐면, 한국 같은 경우에는 연등을 달죠. 저기도 연등을 답니다. 연등을 다는데 우리하곤 정반대입니다. 일반 재가자들이 자기들의 등을 만들어서 갖가지 등을 만들어서 길거리에다가 달고 절에다가 달고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은 스님들은 앉아있으면서 신도들 오는 사람들을 갖다가 흰 실을 준다든지, 조금 전에 같이 보리수잎 이렇게 만들어가지고 하나씩 선물한다든지, 그렇게 합니다. 그게 답니다. 

 

연등을 왜, 그 등을 왜 달까? 왜 그럴 거 같애요?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기 전에 “너는 앞으로 부처가 될 것이다” 하고 수기한 분이 누굽니까? 연등불이죠? 디빵가라 부처님입니다. 연등불에게 수기를 받고, 깨달음을 상징하는 게 불교에서는 연꽃입니다. 그 깨달음을 상징하는 도구로써 쓰여지는 게 연꽃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꽃을 바칠 때 최고 좋아하는 게 연꽃을 부처님한테 올리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등을 만들면 가장 만들고 싶어하는 게 연등이라. 그래서 연등을 만들어서 내 집에다 걸고, 아니면 거리에다 걸고 또 절에다가도 걸고 이렇게 합니다. ‘나 앞으로 깨달음을 이룰 거다’ 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그런 형태들을 띠게 됩니다. 

그게 등불 공양의 의미입니다. 깨달음 이룰 수 있겠어요? 

마음의 연등들을 하나씩 만들어 켜보십시요.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깨달음에 이르겠다’ 하는 다짐들을 자꾸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길 때 부처님이 태어난 날보다는 부처님 성도한 날을 더 의미를 많이 둡니다. 스님들이 법문을 할 때든 아니면 여러 가지 행사를 할 때든 성도한 날에 더 많이 비중을 둡니다. 부처님 태어난 것은 물론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지려면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아직 부처님이 되기 전이니까 우리하고는 별 관계 없습니다. 솔직히 얘기해가지고 그분이 아직 우리한테 법을 설해 준 것도 아니고 그 법을 깨달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고 나서부터 우리하고 의미 있는 날들이 되게끔 됩니다. 

 

부처님이 열반하시고 나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가 붓다의 날에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게 될까?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고 그것을 배우고 따르는 수밖에 없다는 거라. 그래서 부처님은 이 육체가 죽은 뒤에는 나의 담마, 나의 말을 스승으로 삼아라 하고 얘기합니다. 

"이 진리만이 불변의 것이고 무상의 법칙에 지배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무상의 법칙에 다 지배당한다. 반드시 변해서 쇠퇴하고 소멸되게 돼있다. 나에게 경의를 표할려고 할 것 같으면 나의 가르침을 실천하라. 나의 가르침을 배워라." 법을 자꾸 실천해서 법에 따라 살게 되고, 법을 내가 증득할 수 있게 될 때 그것이 부처님에 대한 가장 큰 경의라는 거라. 

 

마지막 열반에 들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부처님한테 와서 꽃 올리고 하는데도, 한쪽에서 수행하는 사람을 보고 부처님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저 사람들이 바로 나에게 가장 큰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법을 의지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느냐는 거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게 가르침을 실천하고 정직하라는 거라. 그런 것들을 잘 되새기게 될 때 우리는 웨사카 붓다의 날이라고 하는 것을 바르게 축하하는 일들을 하게끔 됩니다.


그것이 붓다의 날을 축하하는 방법입니다.

 

 

#담마의날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후 처음으로 다섯 비구에게 법(초전법륜)을 설하신 날입니다. 깨달음을 얻으시고 나서 두 달 뒤에 이루어졌으며, 그 법을 기억하고 따르고 실천하는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살라하 뿌자(Āsāḷha Pūjā)'라고 합니다. 음력 6월 보름날입니다. 

우안거(vassavaso) 들어가는 날(음력 유월 보름), 결제를 시작하는 날도 보통 불교에서는 '담마의 날이다'하고 얘기합니다. 부처님이 처음 법을 설한 날을 기념해가지고 이 왓사(vassa, 안거)가 실행이 됐습니다.

 

 

#상가의날은 

부처님께서 초전법륜을 굴리시고 나서 7개월 후인 정월 보름날, 그날 한 날에 1250명의 아라한이 일시에 모여 부처님께 예경을 올리고, 그때 처음으로 부처님께서 「오와다 빠띠목카(Ovādā-Pātimokkha)」 계목을 설하셨다고 합니다. 

상가들이 전체 모여서 부처님께 예배드리고 상가가 완전히 갖춰진 날이고, 그로 인해 많은 곳에 법을 설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날이라고 해서 그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마가뿌자(Māgha Pūjā)'라고 합니다. 음력 정월 보름날입니다.

(마가달은 인도력으로 음력 11월에 해당되고, 우리 식으로 하면 음력 1월이 됩니다.)

 

 

#까티나의날은 

'까티나 찌와라 뿌자(Kaṭhina Cīvara Pūjā)'라고 합니다. 우안거 끝나고 나서 한 달 이내(음력 9월16일부터 10월 보름날까지)에 어느날을 정해서 상가와 재가자들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안거가 9월 보름에 끝나고 나서 10월 보름까지 한 달간은 스님들이 가사 삼의(三衣)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며, 그걸 '의시'라고 그럽니다. 이 삼의(三衣)는 이 기간 이외의 다른 때는 받지 못하며 그것을 '비시(비의시)'라고 얘기합니다. 

 

까티나 가사(kaṭhina cīvara)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특별한 가사입니다. 

까티나 가사만은 일 년에 단 한 차례 헌납되어지는 가사이고, 

반드시 상가의결(saṅgha-kamma)을 거쳐야 됩니다.

그래서 가사는 하나이지만 상가 전체의 가사라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의 가사를 오직 한 분의 스님에게만 공양올리지만 상가의결을 통해 상가가사로 승인이 됨으로써 다른 스님들이 받은 것도 전부 그 공덕을 같이 이루게끔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가사들을 올리는 공덕이 더불어 무량해지게 됩니다.

상가 가사라는 것은 지금 현재 존재하는 스님만 해당이 되는 게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가할 스님, 또 여기 한국에만 존재하는 테라와다 스님뿐 아니라 버마, 태국, 온 데 존재하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테라와다 스님들이 다 상가이기 때문에 다 그분들의 공덕들을 받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덕의 양도 굉장히 무량해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까티나"라고 들으면 ‘아, 이거는 특별한 일이다. 이거는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다.’ 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알겠습니까? (예)


이것이 불교의 4대 명절입니다.

 

테라와다 불교에서는 붓다의날, 담마의날, 상가의날, 까티나의날 이외에 또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특별한 날은 우뽀사타(Uposatha)-포살일을 불재일로써 지켜가고 있습니다. 

 


#우뽀사타(Uposatha)-포살하는 날, 팔재계, 포살계

 

불교도와 달은 깊게 관련되어 있는데, 특히 초생달, 반달(2회), 만월에 해당되는 날은 중요합니다. 매달 음력 보름과 초하루, 또 그 사이 8일과 23일을 불재일로 지내게 됩니다. 

스님들이 보름에 한번씩 포살을 하는 것과 다르게, 일주일에 한번씩 재가자들 불재일(Uposatha)이라고 명시가 돼있습니다. 그 불재일날은 반드시 지키도록 얘기를 합니다.

비구 스님들은 4명이 안 되면 포살을 못합니다. 그러나 재가자들은 팔계를 받아지녔으니 재가자포살은 할 수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날을 잡아서 그날은 청정하게 계를 지키면서 수행한다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포살날은 어떤 거냐 하면,

ājīva(생활)+aṭṭhama(제8)의 sīla(계) - 아지와 앗타마 실라. 

바르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8가지 규칙을 지키는 날, 

또는 ādi(근본)+brahmacariya(청정범행)의 sīla(계) - 아디 브라흐마짜리야 실라. 

근본의 맑고 깨끗한 행위를 위한 계를 지키는 날,

그리고 포살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포살계(Uposatha sīla)」라고도 하고, 

내가 결정해서 이 계를 짓겠다고 마음을 먹기 때문에 「결정계」라고도 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 용어들을 씁니다. 

 

그래서 8계를 지키는 이런 특별한 날에는 보통 하는 일들이 맨 첫 번째가 바라밀 쌓는 것.

보시, 음식 공양, 향 초 꽃 등 공양 올리고, 그리고 시간 있는 사람들은 절에 가서 설법 듣고 그다음에 경전독송하고 그다음에 수행하고 그런 일들을 행합니다.

현재 테라와다의 나라들에서는 우뽀사타의 날에는 절에 가서 8계를 받고 설법을 듣거나 명상하거나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불교도가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이날은 스님들에게 탁발 올리거나, 절에 시주하거나, 불탑을 참배하면서 향·초·꽃 등을 올리거나, 경전 구절을 독송하는 등 공덕 쌓는 것을 행합니다. 보름날과 초하루날은 그 전날부터 사원에 가서 지내게 되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한 달에 6일이 되므로 여섯 불재일이라고도 불립니다.

 

육재일 이날은 뭐하는 날입니까? 스님들하고 똑같이 청정하게 지내는 날입니다. 

나도 출가자 같이 사는 날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날 지켜야 될 계율은 일반 5계 하고는 조금 틀리게 되겠죠. 그래서 5계보다도 조금 더 가짓수도 많고 또 안에 내용들도 조금 더 강화된 내용들이 됩니다. 그걸 팔계라고 하는데, 보통 팔계라고 얘기 안 하고 「팔재계(八齋戒)」라고 그럽니다. 8가지 가짓수로 된 건데 그런 "특별한 날에 지키는 계"라는 그런 뜻입니다. 

오계는 알몸으로 외출하지 않고 옷을 입고 외출하듯이 항상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8계는 무리하지 않게 시간이나 날을 결정해서 몸과 마음을 길들여 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전에 의하면, 포살의 날은 4천왕(Catummaharajika)과 그 권속들이 천상에서 내려와 사람들의 선악의 행동을 돌아본다고 합니다. 혹시 보름날의 달빛 속에 그들의 모습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예부터 포살의 날에는 전통적으로 재가인들은 계율을 지키고, 10바라밀을 쌓으며, 수행을 하는 날이기에 재가포살(Gihuposatha)의 날이라고 불립니다.

  

내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면 되는가 하는 걸 모른다 할 것 같으면 이 팔계 지키면 됩니다. 

팔계 지키면 전혀 문제가 없어집니다. 

우리 붓다의 길따라 선원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우뽀사타의 날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 테라와다 불자예절 카테고리의 모든 법문 내용들은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_붓다의길따라 선원장스님께서 설하신 법문들 가운데서 일부 내용들을 발췌하여 편집자가 간략하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여기 모든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제자로서 살아가면서 

삼보에 대한 믿음이 확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_()_

마음의 향상과 실천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_()_

항상 평온하시길 바랍니다._()_ 

 

...붓다의길따라선원 운영위원회... 



* 출처 원문: 

https://cafe.naver.com/buddhayana1/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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