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빳사나 명상의 역사 / 빤냐완따 스님

관리자
2024-11-23
조회수 32



* 한국 위빳사나 명상의 역사, 위빳사나 명상법(영상 상영)_빤냐완따 스님 법문_담마스쿨(130329_2)

 

작년에 테라와다 법석할 때 하고 그 사뭇 분위기가 담마스쿨 정시·정규 학교 과정이라고 해서 조금 마음 자세들을 가지고 공부할려는 열의 같은 것들이 다들 확실히 달라요 작년과는. 

오늘 스님이 짐을 한보따리 들고 왔어요. 근데 이제 망설여졌어요 속으로. 그래서 아 그냥 입으로 하고 말까 그랬는데, 그래도 1번은 그래도 한번 이걸 영상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말로 10번 하는 것보다도 한 번 화면으로 딱 봐버리면은 그게 적어도 10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특별한 건 아니에요. 

그래서 테이프가 아주 귀한 테이프예요. 그리고 테이프에 대한 사연은 나중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 간단한 수행에 대한 법문만 하고, 영상을 보고, 그다음에 몸도 이완시키고 잠시 좌선을 하고 그렇게 해서 시간을 이끌어가도록 할게요. 

 

우리 스님들은 말이에요. 스님은 누가 스님이냐 하면 수행하지 않는 스님은 스님 아니에요. 자기 인생의 삶을 고통을 소멸하기 위해서 출가했지, 뭐 스님되기 위해서 출가한 게 아니고, 부처님의 추종자가 되기 위해서 출가한 것도 아니고, 진정으로 나와 내 이웃의 고통을 소멸시켜주기 의해서 이렇게 출가수행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근데 저 정도 되면 말이에요. 이 스님 정도 되면은 지금쯤 되면 어디 가서 내가 수행해야지라고 만약에 그런 말 한다면 말이에요, 그거는 뭔가 조금 아니면 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여러분들께 드리는 얘기가 아니고 지금 저를 기준으로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이제 스님 정도의 연륜이 되면은 수행 따로 있고 일상생활 따로 있으면 그건 뭐 잘못된 거에요. 벌써 먹고 자고 걷고 앉고 말하고 침묵하고 모든 일상 행위 속에서 팔정도가 실천되어져야 수행되어져야 해요. 그래서 제 도반 스님한테도 어디 나 좀 수행 좀 하러 갔다 올게 하면 나 욕먹어요. 선방 많이 다닌 스님들도, 꼭 이 테라와다는 위빳사나 수행 안 하더라도 말이에요, 어느 정도의 그 수행이 열린 데는 다들 알아요. 마음이 그 정도의 그 지혜가 열린다는 얘기예요. 그 어떤 수행을 하더라도 부처님을 삼보를 믿고 의지하면서 수행하는 이 남방이나 북방의 모든 수행자들이 다는 아니지만, 바른 견해를 가지고 수행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래요. 

그래서 이 삶과 수행이 구별되어져서 이분할돼서 수행해선 안 돼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여러분들한테까지 이걸 지금 강요한다고 하는 것은 무리죠. 그러나 그래도 여러분들은 그런 관념을 가지고 있어야 돼요. 우리가 위빳사나 수행하는데 어디 수행처 찾아다니고 그런데 진정으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위빳사나가 아니고 위빳사나 말씀하셨지만, 사념처 위빳사나를 말씀하실 때 늘 지혜가 청정하고 정견 정사유 정어, 그 정어 4가지가 바른가를 늘 확인하고, 정업 오계에 관련되어진 일상 행위들이 올바른가를 늘 알아차림 속에서 하고 있는가 일기쓰시고 체크해 나가라 그랬잖아요 스님이. 

 

그랬듯이 자기 삶 속에서 내가 바르게 몸과 마음이 바른 대상에 다가가고 있는가, 화를 내고 있는가, 정말 쓸데없이 흥분하고 있는가, 집착하고 있는가, 내가 말이 빠른가, 나만 험한 말을 하고 있는가, 내가 바르게 지금 돈을 벌고 있는가, 다양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체크할 것들을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일기를 쓰는 대신에 그런 일기를 여러분의 팔정도 일기를 꼭 쓰시길 바래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늘 하루 일상속에 체크하면서 늘 마음속에 늘 가지다 보면 자기 스스로의 어떤 수행하는 모습들을 보게 돼요. 

그게 바로 진정한 부처님 제자로서 고의 소멸로 나아가기 위한 진정한 수행법이에요.

 

그래서 늘 이 스님이 사념처 위빳사나 수행 혹시 사마타 위빳사나 그런 얘기를 가급적 줄이되 팔정도라는 단어를 많이 쓸 거예요. 그런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늘 수행해 나가시길 바라고, 대신에 여러분들은 사마타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이에요, 예상외로 저도 위빳사나 수행한다고 남방수행처에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그저 위빳사나, 위빳사나, 알아차림, 그런데 니까야에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선정에 관련되어 있는 부분들이에요. 1선정 2선정 3선정 4선정이라든지. 


선정 삼매, 계정혜 할 때 정을 대단히 중요시 여겨요. 불교를 상징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해탈을 이르게 하는 그 불교를 특징짓는 법이 삼법인을 꿰뚫어보는 위빳사나이기는 하지만, 불교를 결정짓는 해탈에 이르게 하는 법이 위빳사나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삼매의 힘이 이 중생의 업을 가지고 사는 우리들한테는 늘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알아차림 할 수 없고 바르게 대상을 현상을 바르게 볼 수 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눈과 귀와 코와 혀가 덜 산란하고 어지럽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사띠 한다, 뭐 위빳사나 뭘 무상을 본다, 천만의 말씀이에요. 그래서 저는 다양한 예비 수행법들을 최대한도로 마음을 집중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훈련들을 따라야 돼요. 


그래서 가능하면 집중 수행처를 자꾸 찾는 시간도 자꾸 만들어야 되고, 저기 자비관 대단히 중요해요. 그다음에 염의관 몸을 관찰하는 거, 여기 지금 여러분 교재 책에 보면 다 나와 있을 거에요. 저는 예전에는 그것의 중요성들을 이렇게까지는 미처 잘 인식을 못 했었는데, 점점 갈수록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효과적으로 마음을 집중시키고 진정한 위빳사나 무상을 보고 괴로움을 꿰뚫어보고 무아를 증득할 수 있는 법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진짜 그 토대가 되는 수행법들인지를 정말 많이 닦아야 돼요. 여러분들은. 

 

그래서 자애관 많이 하시고 죽음관 그다음에 염의관 그다음에 붓다눗사띠 이런 것들 4가지 보호 수행인데 그것 플러스 다양한 또 예비수행 이 스님들이 지금 앞으로 계속 제시될 예비수행법이 있어요.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어야만이 진정한 지혜가 나는 사띠, 그런 인제 위빳사나 수행의 진수가 드러날 거예요. 그래서 선정을 그렇게도 강조하셨듯이 선정에 집중해서 집착에 빠져버리면은 그건 완전히 그길로 가버리면 부처님 가르침하고는 관계없는 길로 가버리는데, 대신에 그걸 가지고 위빳사나 지혜가 날 수 있도록 키워줄 수 있도록 집중할 수 있는 힘들을 키워놔야 돼요. 

이 팔정도 생활 속에서 늘 마음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법들을 자꾸 활용을 많이 하세요. 이 책 속에 많이 들어있어요 그런 것들이. 그리고 이 스님 앞으로 계속 그런 법문들을 해 나갈 거죠. 

 

자 여러분들이 한국 테라와다 남방 불교 위빳사나 역사에 대해서 잠깐이나마 스님이 언급해 볼게요. 

우리나라 이 가사를 입고 있는 스님들 중에 말이에요. 대한민국 조선 땅에 제1호가 누군지 아세요? 누가 가장 먼저 남방으로 건너가서 이런 테라와다 불교를 배우고 위빳사나 수행을 했을까? (수행자 : 거해 스님이신가요??) 공식적으로는 거해 스님이죠. 여기 지금 거해 스님을 그 어른 스님을 대부분 다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수행자 : 예. 모르는데 냐나로까 스님한테 그 역사적인 걸 좀 들었습니다.) 

네. 전설적인 인물이세요 그분이. (수행자 : 근데 그분 지금 생존해 계신 건가요?) 예. 미국에, 미국 시민이에요 원래 국적이 미국이세요. 기골이 장대하다기보다 체력이 대단해요. 강골이시고 풍채가 좋으시고 참 좋으시고 인물도 좋으시고 그다음에 인텔리세요. 영어 잘 하시고, 그 성철 스님이 가장 아끼던 제자 두 사람 중에 한 분이에요. 해인사에서 도성 큰스님이 주지 스님인가 총무 보실 때, 우리 상가라자 도성 큰 스님께서 해인사 주지 소임을 보셨거든요. 그때 이제 선방에서 선방 수좌로서 거해 스님이 생활하셨단 말이에요. 

 

근데 수행력이 대단했어요. 머리도 뛰어났고 외국어 잘하고, 원래 성철스님께서 인텔리들을 뭐 S자 들어가는 출신들 무슨 무슨 대학 유명한 좋은 대학 나온 머리 좋은 제자들을 많이 이렇게 찾아내서 키웠잖아요. 그랬듯이 그중에 아주 인텔리시면서 기골이 장대하고 그래서 해인사를 지켰어요. 그리고 수행력이 한 번 앉으면 보통 최고기록이 보통 8시간 좌선하면 움직이질 않았어요 8시간 동안. 그게 기록이에요. 수행력 있으세요. 그래서 벌써 깨신 바가 있어서 벌써 남방으로 건너가신 거예요. 

 

그래서 거기 비구계를 받고 그래서 한국에 이제 우리 상가라자 도성 큰스님께 제안을 하게 되죠. 이런 이런 수행법을 통해 한국에, 이런 수행법이 진정으로 부처님의 근본 수행법이니 그걸 한국에 뿌리를 내리도록 우리 남은 생을 회향하도록 합시다라고 형제처럼 두 분이 마음을 모았어요. 

그래서 남은 생을 오로지 이 초기불교 테라와다, 그때는 뭐 위빳사나란 말밖에 안 썼지만 그래도 그 수행법을 한국에 전파시키기 위해서 정말 그 맨손으로 각고의 노력을 하신 분들이에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실은 터를 닦아놨어요. 그 위에 우리 교단이 서게 되고, 이렇게 여러분들과 이런 담마스쿨이라고 하는 학교도 열리게 된 거예요. 

 

그런데 이제 이 테이프와 관련된 거예요. 

1989년도에 그때 미얀마 마하시 스님의 상수 제자인 우빤디따 사야도 하고 또 우자띨라 사야도 지금 마하시 명상센터의 원장 스님이세요. 두 분이 거해 스님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세요. 방문해서 삼각산 그 절 이름은 모르겠어요. 그 삼각산에 아주 좋은 도량의 수행처가 있었어요. 

거기에서 최초 위빳사나 수행법회를 열었어요. 

그때 전국 각지에서 수행하고 있던 재가 출가자들이 그 어떤 수행법인가 궁금해서 한번 모여서 법문을 들었어요. 법문을 듣는 순간 다들 충격받았어요 그때. 그때 지금 두 번째 테라와다 통론을 강의하고 계시는 냐나로까 스님께서도 그 법문 들었던 장본인이세요. 10년 동안 홀로서 이렇게 온갖 수행을 하면서도 막막했던 그 마음에 어떤 절벽 같은 것들이 그냥 다 무너져 내리는 걸 느꼈대요. 그래서 그 신선한 충격 앞에 법문 듣고 그 이듬해부터 남방으로 진출하기 시작했고, 

 

근데 진출하기 바로 전에 뭐가 형성이 되냐면은, 우리 한국 불교 역사가 완전히 뒤바뀔 뻔했어요. 조계종 교구 본사가 25개가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지금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쭉 나가다 보면 무슨 동화사 법주사 쭉 나가다 보면 가장 해남에 무슨 절이 있어요? 해남에 대흥사. 제일 큰 절, 제일 큰 절인데 본사로 해서 대흥사. 대흥사고 지금 아마 대둔사라던가? 대둔산 대흥사 하여튼간 그 대흥사가 해남 저쪽에서는 가장 큰 도량을 형성하면서 가장 유서가 깊은 아주 교구 본사에 들어갔단 말이에요. 

근데 우리 도성 큰스님께서 상가라자 큰 스님이 거기도 또 주지를 보셨네요. 거기서도. 그러니까 주지 일을 보다보니까 영향력이 대단히 컸어요. 거기서. 그 본사급 절이 옛날 종단에 다 건너가셔서 다 쇄락해져 있는 절을 도성 큰스님께서 테라와다 상가라자 큰스님께서 그 절을 가지고 흡수했어요. 

 

다 타협하고 설득하고 엄포도 놓고 해가지고 이건 청정비구들의 도량을 지켜내야 된다고 해가, 그래서 인제 결국은 조계종으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조계종 만들고 다 쇄락하는 절 가지고 엄청난 불사를 해가지고 완전한 그 교구 본사급의 절을 만들어 오신 거죠 그 어른 스님이. 대단하신 어르신이에요. 그 어른 스님이. 여러분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예요.

해인 총림을 누가 만들었는지 아세요 여러분들? 해인사도 다 쇠락해 가는 거를 도성 큰 스님하고 그 은사 스님이신 지금 우리 할아버지 스님있죠. 지자 월자 지월 노스님께서 두 스님이 처음에 지월 스님이 주지로 도성 큰스님이 총무로 오셔가지고 다 쇠락해가던 절을 해인사라고 하는 한국 최고의 선풍을 휘날리는 해임 총림을 만들어 오신 거예요. 그래 나중에 주지 소임 맡고, 우리 큰스님이... 이런 역사가 있게 됐는데, 

그래서 인제 얘기가 자꾸 넓어져가지고 좀 줄여서, 

 

그래서 89년도에 이 법문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모든 불자들이 환희심을 일으켜가지고, 수행, 그때 해남 대흥사에서 바로 우리 도성 큰스님의 영향력이었죠. 거기에서 수행법회를 여는 거예요. 아예 그냥 거기에서 거기를 위빳사나 수행도량으로 만들려 했던 거예요. 조계종의 교구 본사 중에 하나를. 그 정도 자신있었고 이 조계종 종단에서도 아무도 도성 큰스님이 일하신다 그러면 아무도 말리질 못했어요. 그러니까 조계종에 있으면서도 당당히 이 가사 입고 사신 거 아닙니까? 원로께서. 

그러다 보니까 이제 거기에서 위빳사나 수행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계속 법문하시고 수행하시고 오리지널 미얀마에서의 그 수행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옮겨져 와가지고 법문도 매일 하셨어요. 매일 24시간 아니 저기 늘 거기서 숙박하고 머물면서 전국 각지에서 와서 수행들을 하시고, 그래서 거기서 수행해 나간 멤버들이 바로 남방으로 가기 시작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 무렵에 테이프 하나가 만들어져요. 거해 스님의, 거해 스님의 그 법명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 이 법명을 아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우리 상가라자 스님하고 나밖에 몰라. 다 잊어먹으니까. "아마라 야노" 내가 물어서 물어서 기억을 해놨죠 그거는. "아마라 야노"가 거해 스님의 빨리어 법명이에요. 그래도 제가 태종사에 머물 때도 늘 그 스님께서 늘 저를 지도해 주시고 늘 가르치고 엄히 가르쳤어요. 그러면서 이 테이프를 저한테 하나 주신 거예요. 그래서 이 테이프 저작권은 거해 스님하고 그 차명수 거사님인가 그 거사가 아마 이거 만드느라고 많이 관여했을 거예요. 


이게 원래 삼성그룹에 직원들 정신교육용으로 후원받아서 만들어진 거예요 이게. 그래서 일반 재가자들이 위빳사나 마음집중 수행법이 무엇인가를 행선 좌선 일상생활선 3개로 구분해가지고 이해하기 쉽게끔 아주 간략하게 설명을 잘해 놓은 거에요. 한 15분 정도 영상입니다. 

그래서 요거 먼저 1번 정도 보시면 여러분들은 그냥 책하고 이렇게 참고해서 보시면 충분히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말하는 사념처 위빳사나 수행이라는 거 어렵지 않게 이해하면서 수행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인제 이만 각설하고, 무료로 오늘 영화감상 한다 합시다. 

 

 

[[[ 위빳사나 명상법 [명상 테이프 상영 17:44 ~ 30:00]

 

아득한 옛날부터 인류는 일과 더불어 살아왔으며 일을 통하여 성취의 만족과 보람을 느껴왔습니다. 나아가 인류의 위대한 문화와 민족성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통해 이룩해 놓은 것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 자신과 인류사회의 모두에게 그토록 중요한 일들도 시시때때로 긴장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인류의 오랜 숙제 하나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능률적으로 질 높은 일을 하는지도, 그로부터 야기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긴장을 받게 하는 것인가? 이에 관한 탁월한 대안 중에 하나가 마음집중명상 즉 위빳사나 입니다. 

 

위빳사나 명상은 고대 인도의 붓다가 실천적으로 터득한 명상법으로 현재 전세계에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명상법을 통해 깊고 강한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이러한 집중력으로 질 높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신체적인 효과도 매우 큽니다. 탐욕 욕망 자만심 인색 질투와 같은 번뇌에서 해방되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으며, 기쁨 슬픔 근심 걱정 쾌락과 같은 희노애락의 근원을 통찰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육체에 대한 관찰을 통해 과음 과식하거나 무리하지 않고 심신의 조화를 이루게 되며 --- -- 건강을 증진시키게 됩니다. 

 

좌선은 가장 집중도가 높은 수련입니다. 

좌선을 하려면 먼저 조용한 곳에 단정하게 앉습니다. 앉는 자세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편안하게 오래 앉을 수 있는 평발 자세가 권장됩니다.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아도 좋고 앞에다 놓아도 좋은데 무엇보다 가장 안정되고 편한 자세가 좋습니다. 허리와 목을 자연스럽게 세우고 두 눈을 감습니다. 전신에 긴장을 풀고 마음의 눈으로 기본 관찰 대상인 배를 봅니다. 이때 호흡은 자연호흡이어야 하며 인위적으로 어떤 호흡을 만들려 해서는 안 됩니다. 


배가 불러오는 곳을 의식하면서 마음속으로 ‘일어남’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역시 배가 꺼지는 현상을 의식하면서 ‘사라짐’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일어남’ ‘사라짐’ 이같이 일어남 사라짐을 반복하면서 배가 일어나고 꺼지는 움직임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관찰합니다. 만약 배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양이 변화하면 ‘일어남’ ‘사라짐’이라고 이름 붙이면서 그 현상을 관찰합니다. 배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동안 배의 움직임보다 더 강한 느낌, 예를 들어 딱딱함이나 부드러움 뜨거움이나 차가움 따위가 느껴지면 그 감각을 관찰합니다. 


‘뜨거움 뜨거움 뜨거움’ 이와 같이 기본관찰 대상인 배를 보다가 몸의 다른 곳에 배보다 더 두드러진 현상이 생겨나면 마음을 그곳으로 옮겨 그 현상을 관찰합니다. ‘가려움 가려움 가려움’ 만일 가려움 따위를 관찰하고 있을 때 그보다 더 두드러진 현상이 생겨나면 그쪽으로 옮겨가 관찰합니다. 

항상 그때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통증 통증 통증’ 어떤 현상이 너무 복잡하거나 빨라서 이름 붙이기가 어려울 때는 ‘알고있음 알고있음 알고있음’이라고 이름 붙이면서 현상을 관찰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름 붙이기가 아니라 그 현상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찰하다가 배보다 더 두드러졌던 몸의 현상이 사라지면 기본관찰 대상인 배로 되돌아와 일어남 사라짐을 관찰합니다. 

만일 느낌이나 마음에서 좋음 싫음 지루함 게으름 의심 의도 판단 쾌락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면 역시 같은 요령으로 관찰합니다. 마음속에 성스럽거나 무서운 영상이나 빛, 무늬 따위가 보여도 역시 이름 붙이면서 관찰해야 합니다. 그런 영상을 좋아해서도 안 되고 싫어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이와 같은 식으로 계속 관찰하되 현상을 보고 추리하거나 상상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추리나 상상 따위의 생각을 하게 된다면 즉시 ‘망상 망상 망상’하고 알아차린 후에 배로 되돌아 가야 됩니다. 

 

걸으면서 하는 명상인 경행을 하려면

먼저 바닥이 고른 공간에 서서 손을 늘어뜨리거나 앞으로 모아 가볍게 쥡니다. 

눈을 뜨거나 감은 채로 서서 자신의 몸을 관찰합니다. ‘서있음, 서있음, 서있음’ 걷고자 하는 의도를 관찰하면 ‘걷고자 함 걷고자 함 걷고자 함’ 전방 1미터에서 1.5미터를 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걸으면서 복숭아뼈 아랫부분만을 대상으로 발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그러다가 발에서 감각이 느껴지면 그것을 관찰합니다. 


이렇게 10분 정도 걸으면서 집중관찰한 후 속도를 조금씩 늦춥니다. 

‘들어서 놓음, 들어서 놓음’ 

2분절로 10분 정도 걸은 후, 속도를 더 늦춰 3분절로 걷습니다. 

‘들어서 앞으로 놓음, 들어서 앞으로 놓음’ 

멈추고자 할 때는 멈추고자 하는 마음을 관찰한 후 ‘서고자 함, 서고자 함, 서고자 함’ 계속 관찰합니다. ‘섬, 섬, 섬’ ‘돌고자 함, 돌고자 함, 돌고자 함’ ‘돎, 돎, 돎’ ‘서있음, 서있음, 서있음’ ‘돌아서 앞으로 놓음, 돌아서 앞으로 놓음’

걷는 동안 땀이 나거나, 소리를 듣거나 할 때에도 그 현상을 관찰합니다.

또한 망상이 일어났을 때에도 망상을 관찰한 후 돌아와 발걸음을 관찰합니다. 

 

일상생활의 관찰 또한 원리는 앞에 좌선, 경행과 같습니다.

즉, 지금 이 순간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됩니다. 침대에서 눈을 뜰 때는 ‘눈뜸’을, 일어나고자 할 때는 ‘일어나고자 함’을, 일어날 때는 ‘일어남’을 관찰합니다. 

물을 마실 때는 먼저 ‘마시고자 함’을 관찰하고, 손을 들어 올림을, 뻗음을, 컵을 잡음을, 들어 올림을, 가지고 옴을, 컵을 입에 댐을, 마심을, 입속의 물의 감각을, 삼키고자 함을, 삼킴을, 관찰합니다. 

이와 같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관찰합니다. 

 

위빳사나 명상은 지금 이 순간에 있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거기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지금이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 찰나를 뜻합니다. 

우리의 판단 추리 상상 관념 등은 지금에 속하는 마음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와 연관된 마음입니다. 

지금 여기를 떠난 마음은 망상이며 방황일 것입니다. 위빳사나 명상은 이러한 망상과 번뇌를 없애줌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고 정신집중력을 증진시켜주는 최고의 수련 기법입니다. ]]]

 

 

자 이제 생생하게 보셨어요. 수행이라는 것도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렵고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안하게 잘 이해하면서 해나가면 정말 일상이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팔정도 노트를 쓰면서 자신의 모습이 변화하지 않는다면은 그것은 자기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문제가 있음을 짚어보라는 신호로 아셔야 되고, 반드시 여러분들의 수행은 수행 다 하고, 위빳사나 수행으로 도과를 성취하고 나서, 번뇌를 소멸하고? 천만의 말씀이에요. 

중생이 윤회하는 세계를 완전히 벗어나는 거는 지혜가 완전히 성숙됐을 때 팔정도가 완전하게 구족되었을 때 그때 우리가 해탈할 수 있다고 하지만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목표만 두고 있으면 절대 안 돼요. 

 

일상생활 속에서 늘 행복을 느끼고 괴로움을 덜어내고 늘 이웃과 화합하면서 가족과 화합하면서 이웃과 공존하면서 평화로운 삶이 조금조금씩 더 증장되어질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이 계속 보여지는 게 이 팔정도 수행이에요. 수행은 하면 한 만큼 계속 자신은 변화하게 돼 있고 집착은 놓아져 나가게 돼요. 

그래서 수행의 끝만을 보고 살아서는 절대 안 되고 마지막 목표 지향점에 대한 의식은 있어야 되지만, 늘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지계를 가지고 계율을 지키고 늘 마음집중하는 훈련을 하면서 늘 팔정도의 삶을 체크하면서수행을 해 나가시도록 바랄게요. 

그렇게 하고 오늘 시간이 어느덧 많이 흘러갔어요. 

오늘 특별하게 다음에 알아차리는 요가 그런 것은 다음 시간에 하기로 하고, 다음 시간에 책상 치워놓고 그때 우리 경험 있는 분이 있으시니까, 한번 기회 되면 다음 시간 때에 저쪽 분이 좋은 걸 배운 게 있으니까, 그걸 한번 알아차림과 함께 예비수행으로써 한번 여러분들과 함께 저도 한번 배워보기로 하고요. 

 

그러기로 하고, 오늘 이 스님이 마지막에 이 테이프를 보면서 문득 생각난 건데, 여러분들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이 법들은 경전에 나와 있는 법이 아니에요. 경전에 나와 있는 것을 근거로 했어요. 근거로 했으되 마하시 사야도 라고 하는 분이 현대화시킨 거예요. 

지금 마하시 사야도의 어떤 평가가 대단한 위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평가도 많이 있어요. 완전히 경전에 충실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그런 면들도 있고 하지만 요즘 세상에 말이에요, 어떤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냐면 정말 쉽고 간단하게 뭔가 한 가지를 가지고 한 가지를 여러분들 가슴 속에 전해줄 수 있는 분. 그러니까 21세기에 이런 위대한 분이 없었다면은 아마 이 남방불교 테라와다 위빳사나가 세계로 확산을 절대 확산시키지 못했을 거예요. 

근데 반드시 사야도 1명씩이 나타나요 이렇게. 그래가지고 이것이 경전에 철저하지 못해서 뭐 어찌 됐든지 간에 이것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경전을활용을 확실히 해가지고 그걸 근거로 해가지고 최대한도로 여러분한테 가급적으로 초보자들 5살 어린아이부터 80, 90 넘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연구해낸 거예요 이게. 저는 그거 볼수록 감탄해요. 그래서 13세기에 대혜 스님이 화두선을 창안해내고 하듯이, 그 하나가 불교의 어떤 수행문화를 다 뒤바꿔놔버리잖아요 다. 그거 이상이에요 이거는. 

이거는 대신에 또 알아차림 사띠라고 하는 위빳사나라고 하는 통찰이라고 하는 완전 초기 경전에 근거한 가르침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왼발, 들어서, 가고, 놓고’ 이런 게 경전에는 절대 없어요. 행선하는 건 있어도. 그러나 이렇게 쉽게 배에 ‘부름, 꺼짐’으로 혹은 ‘발을 들어서, 가고, 놓음’으로 이렇게 현대화시켜 놓은 대단히 위대한 가르침이라는 걸 참 인식시키고, 그런 활용적인 면에서 여러분들에게는 대단히 유용한 거죠 이 현대사회에.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그런 의미로 좀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난 김에 "명칭을 붙인다 안 붙인다" 명칭은 자유예요. 그러나 저 같은 경우에도 요새는 붙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명칭이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 유용성은 있어요. 사람이 자꾸 잊어먹어요. 

웅덩이에 1번 빠진 사람이 다음에 안 빠질 것 같죠? 우리 집 앞에 조그마한 물웅덩이가 있어요. 첫날 빠지고, 둘째 날 빠지고, 셋째 날 빠지고, 매번 빠져요. 근데 이제 한 3~4번 빠지고 나면 다시는 안 빠져요 이제.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에요. 또 빠져요 또. 사람 마음이라는 게 99번을 당하더라도 마지막 한 보에서 마음이 조금 놓여져요 방심하는 사이에 앗차 그러면 또 빠져요. 또 안 빠지니까 앗차 그래도 또 빠져. 다음 번에는 안 빠져요. 한 일주일 지나면 또 빠져요. 그렇듯이 사람 마음은 그렇게 방심하는 가운데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게 돼 있어요. 

 

그렇듯이 이 '명칭' 붙이라는 것도 저희 우리 교단 자체 내에 대해서도 그거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있어요. 그러나 저 같은 경우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제일 활용을 많이 해요. 

그게 여러분들의 집중력을 특히 초보자들한테 초심자들한테 집중력 향상하시는데 상당히 도움이 돼요. 대신에 여러분들 붙여 보고서, 뭔가 이렇게 뭔가 뭐랄까 자기 정서 감각이랄까 안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과감하게 안 붙여도 돼요. 붙여보는 것도 대단한 그것도 하나의 고안 경험이 되어서 그것들이 개발이 된거에요 그것도. 여러분들이 실제 해 보면서 이 디지털 영상 보면서, 자기에게 절대 이거 따라 하지 마세요. 

이걸 참고하되 자기가 자기에 맞는 앉는 법도 마찬가지고 발 접는 법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사람 발이 이거와 똑같을 수가 있겠어요? 팔이 팔길이가 다르고 다리 길이가 다르고 체중이 다르고 마른 사람 부푼 사람이 있는데. 그랬듯이 자기에 맞는 방식들을 잘 찾아가시길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절대적이라는 건 없지만, 그렇게 해서 참고하고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그래서 오늘 그것에서 마무리를 하고, 한 5분 정도만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마무리 회향게송을 하도록 합시다. 

좌선 자세로 다리를 좀 편하게 하시고, 다음 시간에는 이제 1시간씩 정확한 행선을 행선에 대한 중요성 행선을 하는 법 그다음에 좌선 이런 자세랄까 스님만의 뭐랄까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랄까 그런 것들도 여러분들한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이제 좌선을 할 때는 ‘뭐 해야지’ 하면 벌써 몸에 긴장은 하게 돼 있어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손 다리 편안하게 놓으시고 처음에는 호흡을 한번 편안하게 깊이 쑥 들이켰다가 호흡을 내쉬면서 몸의 긴장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면은 몸 척추는 곧추 세우되 몸의 머리부터 척추 아래 어깨로 가슴으로 엉덩이까지 내려오면서 몸에 긴장을 푹 푸시다 보면은 몸에 편안함이 느껴질 거예요. 몸의 편안한 감각 중에서는 더 편한 감각이 있어요 이 안에는. 아무리 우리가 번뇌스러운 사회 활동을 하더라도 좌선하는 첫 순간에 편히 앉아서 심호흡 한번 숨을 한번 깊이 내쉬면 누구라도 다 평온해져요. 나중에 또 들끓어지기 시작하지만. 하여튼간 첫 시작하는 순간에는 편안한 감각 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감각이 있어요. 

그 편안한 감각을 타고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부름, 꺼짐’이든지 ‘일어남, 사라짐’이든지 그 감각을 알아차려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좌선...

 

자, 눈 뜨십시요. 몸과 마음 평온하죠. 이대로 가정까지 가져갈 수 있겠어요? 그러나 모든 번뇌를 소멸한 성자들은 이러한 마음의 평화·고요·평정이 그대로 가정으로 돌아가든 다시 선원으로 오든 이어짐 있게, 그런 성자들의 마음이라는 그렇게 되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정진들 하세요. 

회향게송 하고 마치도록 하죠. 

 



* 출처 원문:

https://cafe.naver.com/buddhayana1/2488



0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010-4242-5140/ 010-3181-2316 

E-MAIL: stonhi27@hanmail.net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010-4242-5140/ 010-3181-2316

E-MAIL: stonhi27@hanmail.net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

ALL RIGHTS RESERVED.




© BYULZZI Corp. All Rights Reserved. hosting by byul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