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2559년 냐나로까 마하테라 입멸 2주년 추모법회 (2016년 1월 31일)
한국테라와다 상가 마하테라 냐냐로까 스님이 입멸한지도 벌써 2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져 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명심해야 될 것은 냐냐로까 스님에 대하여 집착하고 그리워해야만 될 게 아니라 정말로 그 스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전해주신 말씀이 뭔가를 진정 생각해야 합니다.
스님의 입멸직전 집중수행 때 하신 말씀이 마지막인데.. “일체가 참으로 무상한 것이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며 여러분들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의 말씀으로 남긴 것으로 기억됩니다. 무상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떠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나서 올곧게 붉은 가사를 입고 잘 살아가는 것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대부분 스님들께서 이러한 말들을 하곤 합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만나서.. 또는 테라와다 스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참 다행이다, 참으로 좋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관심도 가져주지 않을뿐더러 불편하기 그지없으며 마하야나 승복을 입었으면 편하게 지낼 수도 있을 터인데.. 하는 마음도 들 것이며 또 수행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아이쿠~ 이게 언제 끝나나 하는 마음도 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냐냐로까 스님은 그 마음보다는 이 가사를 수지하고 그저 계속적으로 수행을 한 것을 진짜 다행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발심이 나서 출가할 마음도 일어날 수 있는데 현재 냐냐로까 스님이 떠나가서 출가를 못할지언정 그 스님을 따르던 제자들이라면 적어도 그러한 마음만은 지니고 있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아~ 내가 이 수행을 만나서 진짜 너무 좋았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본인들이 직접 경험에 의한 확고한 신념이나 흔들림 없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그 마음이 언제든지 바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 정도까지는 이르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열심히 노력해야 됩니다. 허황되고 쓸데없는 데다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자신의 수행에 열심으로 잡는데 힘써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이 부처님 법을 만나서 그리고 냐냐로까 스님의 가르침 따라 수행한 것이 이 세상의 가장 큰 축복과 행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일으켜야 됩니다.
오늘 법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라도 그런 마음이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스님의 추모법회가 해마다 치러질 것인데 냐냐로까 스님에 대한 존경심과 공경심이 우러나야 되는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런 마음조차 안 들면서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수행을 하였구나, 이제 그때와는 사정이 틀리다 라는 등등 쓸데없는 곁가지만 자꾸 키워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리하여 이렇게 한번 따라 해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아~ 참으로 무상하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아~ 이 법을 만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아는 者라야만이 부처님 당시 부처님을 뵈러 갈 때마다 그 먼 길을 찾아가듯이 해마다 이곳을 찾아오면서 스님의 가르침대로 ‘몇 년 동안 잘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지녀야할 마음가짐으로 4가지가 있는데 그 특징만 잡아서 한번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①첫 번째로는 괴롭히는 일은 일절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든.. 아니면 남을 괴롭히는 것이든.. 스님도 가끔 무슨 생각이 일어날 것 같으면 번뜩 알아차리고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왜 해~ 하면서 탁 놓아버립니다. 사실은 미세하나마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한테까지도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부처님 가르침을 만난 사람들은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말로서 상처를 주는 것이든.. 다른 방법으로 괴로움을 주는 것이든.. 자기 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일으켜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든..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경전에서는 ‘여름에 시원한 바람과 같은 사람이 되라’라고 하였습니다. 아~ 저 사람이 있으므로 하여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져서 괴로운 마음이 싹 가시는 것처럼 괴롭힘을 스스로 당하지도 말고 또한 남을 괴롭히지 않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다음 ➁두 번째로는 인내하는 습관을 길러내자는 것입니다.
가장 인내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한국에서는 아마도 이 (붉은) 가사를 입고 있는 테라와다 스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계율을 어기지 않으려 하고.. 보통 인내가 아닙니다.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밥해줄 사람도 없어서 전전긍긍하며 누구 봉사해줄 사람 없는지 눈치 다 보면서 살아갑니다. 비록 챙겨주는 사람 없어도 이 법을 만나 ‘그저 행복하기만 할 뿐입니다’라고 항상 감사해마지 않습니다.
인내라는 것이 무조건 참아야 하고 양보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不善한 마음들을 일으키지 않고 善한 마음들을 자꾸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인내하도록 하십시오.
인내 못해야 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큰 경계에 부딪히거나 불행한 일이 닥쳐올 때도 잘 인내하고 이겨낼 것 같으면 아~ 이 수행을 잘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 ➂세 번째로는 출가한 스님들은 해탈·열반으로 향하여 끝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다른 일들은 잘 안 하려고 하는 듯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익과 행복을 도와주기 위해서 얼마만큼 일관성 있게 나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여러분들도 이러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시고 그렇게 벗어나는 일들은 되도록 만들지도 말고 하지도 마십시오.
그다음 ➃네 번째로는 여러분들 주변에 가까이 둘 수만 있다면 악착같이 지혜 있는 사람 옆에 붙어 있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악착같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사람 옆에 붙어 있어야 됩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에게는 이 마하보디 선원이 그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머리가 복잡하여 다른 곳으로 벗어나려고 할 때 그래도 제 자리로 돌아오게 해주는 곳이 이 선원입니다. 이 선원이 있으므로 해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이익을 주는지 아십니까?
여러분들이 항상 쉬고 싶을 때.. 부처님 뒤를 다시 돌아보고 싶을 때.. 그리고 냐냐로까 스님을 추모하고 싶을 때 그냥 이곳에 들어오면 될 뿐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자신의 주변에 자주자주 가까이 만들어야 되는 것이지 그것과 자꾸 멀리 떨어지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 선원인 것이지 다른 사람이 나를 수행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이 선원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와야 될 곳이 이 선원이지 다른 것들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4가지가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바르게 살아갈 수 있고 냐냐로까 스님에 대한 추모하는 길, 정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buddhayana1/1234
* 불기2559년 냐나로까 마하테라 입멸 2주년 추모법회 (2016년 1월 31일)
한국테라와다 상가 마하테라 냐냐로까 스님이 입멸한지도 벌써 2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져 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명심해야 될 것은 냐냐로까 스님에 대하여 집착하고 그리워해야만 될 게 아니라 정말로 그 스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전해주신 말씀이 뭔가를 진정 생각해야 합니다.
스님의 입멸직전 집중수행 때 하신 말씀이 마지막인데.. “일체가 참으로 무상한 것이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며 여러분들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의 말씀으로 남긴 것으로 기억됩니다. 무상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떠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위빠사나 수행을 만나서 올곧게 붉은 가사를 입고 잘 살아가는 것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대부분 스님들께서 이러한 말들을 하곤 합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만나서.. 또는 테라와다 스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참 다행이다, 참으로 좋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관심도 가져주지 않을뿐더러 불편하기 그지없으며 마하야나 승복을 입었으면 편하게 지낼 수도 있을 터인데.. 하는 마음도 들 것이며 또 수행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아이쿠~ 이게 언제 끝나나 하는 마음도 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냐냐로까 스님은 그 마음보다는 이 가사를 수지하고 그저 계속적으로 수행을 한 것을 진짜 다행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발심이 나서 출가할 마음도 일어날 수 있는데 현재 냐냐로까 스님이 떠나가서 출가를 못할지언정 그 스님을 따르던 제자들이라면 적어도 그러한 마음만은 지니고 있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아~ 내가 이 수행을 만나서 진짜 너무 좋았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본인들이 직접 경험에 의한 확고한 신념이나 흔들림 없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그 마음이 언제든지 바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 정도까지는 이르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열심히 노력해야 됩니다. 허황되고 쓸데없는 데다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자신의 수행에 열심으로 잡는데 힘써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이 부처님 법을 만나서 그리고 냐냐로까 스님의 가르침 따라 수행한 것이 이 세상의 가장 큰 축복과 행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일으켜야 됩니다.
오늘 법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라도 그런 마음이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스님의 추모법회가 해마다 치러질 것인데 냐냐로까 스님에 대한 존경심과 공경심이 우러나야 되는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런 마음조차 안 들면서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수행을 하였구나, 이제 그때와는 사정이 틀리다 라는 등등 쓸데없는 곁가지만 자꾸 키워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리하여 이렇게 한번 따라 해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아~ 참으로 무상하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아~ 이 법을 만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아는 者라야만이 부처님 당시 부처님을 뵈러 갈 때마다 그 먼 길을 찾아가듯이 해마다 이곳을 찾아오면서 스님의 가르침대로 ‘몇 년 동안 잘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지녀야할 마음가짐으로 4가지가 있는데 그 특징만 잡아서 한번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①첫 번째로는 괴롭히는 일은 일절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든.. 아니면 남을 괴롭히는 것이든.. 스님도 가끔 무슨 생각이 일어날 것 같으면 번뜩 알아차리고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왜 해~ 하면서 탁 놓아버립니다. 사실은 미세하나마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한테까지도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부처님 가르침을 만난 사람들은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말로서 상처를 주는 것이든.. 다른 방법으로 괴로움을 주는 것이든.. 자기 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일으켜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든..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경전에서는 ‘여름에 시원한 바람과 같은 사람이 되라’라고 하였습니다. 아~ 저 사람이 있으므로 하여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져서 괴로운 마음이 싹 가시는 것처럼 괴롭힘을 스스로 당하지도 말고 또한 남을 괴롭히지 않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다음 ➁두 번째로는 인내하는 습관을 길러내자는 것입니다.
가장 인내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한국에서는 아마도 이 (붉은) 가사를 입고 있는 테라와다 스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계율을 어기지 않으려 하고.. 보통 인내가 아닙니다.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밥해줄 사람도 없어서 전전긍긍하며 누구 봉사해줄 사람 없는지 눈치 다 보면서 살아갑니다. 비록 챙겨주는 사람 없어도 이 법을 만나 ‘그저 행복하기만 할 뿐입니다’라고 항상 감사해마지 않습니다.
인내라는 것이 무조건 참아야 하고 양보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不善한 마음들을 일으키지 않고 善한 마음들을 자꾸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인내하도록 하십시오.
인내 못해야 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큰 경계에 부딪히거나 불행한 일이 닥쳐올 때도 잘 인내하고 이겨낼 것 같으면 아~ 이 수행을 잘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 ➂세 번째로는 출가한 스님들은 해탈·열반으로 향하여 끝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다른 일들은 잘 안 하려고 하는 듯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익과 행복을 도와주기 위해서 얼마만큼 일관성 있게 나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여러분들도 이러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시고 그렇게 벗어나는 일들은 되도록 만들지도 말고 하지도 마십시오.
그다음 ➃네 번째로는 여러분들 주변에 가까이 둘 수만 있다면 악착같이 지혜 있는 사람 옆에 붙어 있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악착같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사람 옆에 붙어 있어야 됩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에게는 이 마하보디 선원이 그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머리가 복잡하여 다른 곳으로 벗어나려고 할 때 그래도 제 자리로 돌아오게 해주는 곳이 이 선원입니다. 이 선원이 있으므로 해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이익을 주는지 아십니까?
여러분들이 항상 쉬고 싶을 때.. 부처님 뒤를 다시 돌아보고 싶을 때.. 그리고 냐냐로까 스님을 추모하고 싶을 때 그냥 이곳에 들어오면 될 뿐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자신의 주변에 자주자주 가까이 만들어야 되는 것이지 그것과 자꾸 멀리 떨어지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 선원인 것이지 다른 사람이 나를 수행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이 선원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와야 될 곳이 이 선원이지 다른 것들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4가지가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바르게 살아갈 수 있고 냐냐로까 스님에 대한 추모하는 길, 정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buddhayana1/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