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24 01:35
글쓴이 : usasana
조회 : 5,342
벌써 가을이 소리 없이 와서 노란 국화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산그늘이 일찍 밀려오는 터라 물든 낙엽도 빨리지는 듯합니다.
자주 빛 국화꽃을 앞에 두고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는 야외부처님의 근엄한 모습에서 신심과 자애심을 닮으려 합니다.
주변정리를 잘 다진 덕에 야외부처님이 계신 쪽에서 살짝 고개만 돌려세워도 지금 바라보는 선원 아무데서나 시마 홀이 훤히 보이는 까닭은 높은 곳에 우뚝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붓다-담마-상가를 존중하고 의존하며 신행활동과 더불어 깊은 신심 있는 불제자, 지혜로운 수행자 여러분들 모두가 한국테라와다불교에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공덕으로 인하여 조만간 시마석을 세우는 대로 완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미비한 부분을 보충하기에는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기도 합니다.
본래 크지도 않은 종무소의 내부를 넓혀 각종 불교서적을 책장에 진열하면서 마음은 풍요로운 황금빛 들판 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초대 선원장스님의 수행과 아울러 불교를 알아가는 선원 공간을 마련해 주신 공덕을 기리며 더욱 발전된 한국테라와다불교 본원의
수행처로서 존속하고 유지하도록 불법승 3보에 어김없는 삶으로서..
사띠와 지혜 있는 신/구/의 3행으로서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
불교가 살아 있는 것은 인류에게 평화와 평온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땅에 지나지 않는 계단이지만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을 살리고, 전하고, 유지하는 장소인 것입니다. 곧 「불교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붓다의 가르침의 법력은 헤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 나라에 계단을 설정하게 되어 상가가 모여 그 일을 행할 때는 천상의 신들도 덕을 쌓기 위해서 강림하여 그 법요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비구들이 계속해서 그 장소에서 행사를 실행한다면 신들의 가호는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단설치를 위한 땅을 보시할 기회를 얻은 사람은 불교에서 말해지는 최고의 덕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 공덕은 친족과 인연 있는 분뿐만 아니라, 찬성하고 기뻐하는 분에게도 이 위없는 공덕이 전해지므로, 기대하지 않아도 재난과
만나는 일이 없고, 쇠약해지지 않는 번영을 누리며, 평화롭고 안온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사후 천상계에 태어나는 것도 확실합니다.
보시하는 것은 한 번의 행위이지만 그 장소에서 상가가 모든 행사를 계속해서 실천하므로 그때마다 보시자에게도 공덕이 회향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그 계단이 있는 곳에 불교가 살아 있는 한 공덕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땅을 보시할 수가 없어서
땅을 빌려 주어도 공덕은 똑같습니다. 상가에서 인정된 계단이 있는 나라는 적에게 공격받지 않습니다.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은 번영합니다.
불교의 심장부를 만들게 되므로 계단이 있는 장소는 본격적인 성지가 됩니다._(자료참고/(사)한국테라와다불교홈페이지)_
_(2015년 10월 깊어가는 가을날 경주 마하보디선원에서..사사나스님)_
작성일 : 15-10-24 01:35
글쓴이 : usasana
조회 : 5,342
벌써 가을이 소리 없이 와서 노란 국화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산그늘이 일찍 밀려오는 터라 물든 낙엽도 빨리지는 듯합니다.
자주 빛 국화꽃을 앞에 두고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는 야외부처님의 근엄한 모습에서 신심과 자애심을 닮으려 합니다.
주변정리를 잘 다진 덕에 야외부처님이 계신 쪽에서 살짝 고개만 돌려세워도 지금 바라보는 선원 아무데서나 시마 홀이 훤히 보이는 까닭은 높은 곳에 우뚝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붓다-담마-상가를 존중하고 의존하며 신행활동과 더불어 깊은 신심 있는 불제자, 지혜로운 수행자 여러분들 모두가 한국테라와다불교에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공덕으로 인하여 조만간 시마석을 세우는 대로 완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미비한 부분을 보충하기에는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기도 합니다.
본래 크지도 않은 종무소의 내부를 넓혀 각종 불교서적을 책장에 진열하면서 마음은 풍요로운 황금빛 들판 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초대 선원장스님의 수행과 아울러 불교를 알아가는 선원 공간을 마련해 주신 공덕을 기리며 더욱 발전된 한국테라와다불교 본원의
수행처로서 존속하고 유지하도록 불법승 3보에 어김없는 삶으로서..
사띠와 지혜 있는 신/구/의 3행으로서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
불교가 살아 있는 것은 인류에게 평화와 평온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땅에 지나지 않는 계단이지만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을 살리고, 전하고, 유지하는 장소인 것입니다. 곧 「불교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붓다의 가르침의 법력은 헤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 나라에 계단을 설정하게 되어 상가가 모여 그 일을 행할 때는 천상의 신들도 덕을 쌓기 위해서 강림하여 그 법요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비구들이 계속해서 그 장소에서 행사를 실행한다면 신들의 가호는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단설치를 위한 땅을 보시할 기회를 얻은 사람은 불교에서 말해지는 최고의 덕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 공덕은 친족과 인연 있는 분뿐만 아니라, 찬성하고 기뻐하는 분에게도 이 위없는 공덕이 전해지므로, 기대하지 않아도 재난과
만나는 일이 없고, 쇠약해지지 않는 번영을 누리며, 평화롭고 안온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사후 천상계에 태어나는 것도 확실합니다.
보시하는 것은 한 번의 행위이지만 그 장소에서 상가가 모든 행사를 계속해서 실천하므로 그때마다 보시자에게도 공덕이 회향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그 계단이 있는 곳에 불교가 살아 있는 한 공덕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땅을 보시할 수가 없어서
땅을 빌려 주어도 공덕은 똑같습니다. 상가에서 인정된 계단이 있는 나라는 적에게 공격받지 않습니다.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은 번영합니다.
불교의 심장부를 만들게 되므로 계단이 있는 장소는 본격적인 성지가 됩니다._(자료참고/(사)한국테라와다불교홈페이지)_
_(2015년 10월 깊어가는 가을날 경주 마하보디선원에서..사사나스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