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한국테라와다불교 교단소속 스님들의 건강이 대부분 좋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테라와다 불교의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이번 기회에 상가 스님들의 건강검진을 위한 불사를 하려 합니다.

건강검진에 필요한 보시금은 500만원으로 설정하였으니 조금씩이나마 꺼리낌없이 동참해주시길 권합니다.

적은 보시로도 공덕이 넘쳐흐를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쁜 마음으로 하는 보시일 겁니다. 기쁜 마음으로 보시하고 보시한 후에도 마음의 충만함을 얻는다면 '악의와 적의가 없는 마음을 닦기 위한 장비'를 갖추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와같은 보시로 

마음을 장엄(alańkāra)하고 마음의 필수품을 얻기를! 

국민은행 931-115-77749

예금주 :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 보내실 때는, 법명이나 이름 옆에 '검진'이라고 기재해주시면 도움되겠습니다. (예) '이영미(검진)' 또는 '따루니(검진)'

다만, 이렇게 명시하지 않았더라도, 기간 내에 입금된 보시금은 '정기적인 보시금' 및 '확인 가능한 경우' 외에는 <검진을 위한 보시>로 집행할 예정이니 염려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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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khiṇāvibhaṅgasutta(보시에 대한 분석경, MN142)에 의하면, 

부처님은 개인에 대한 보시보다 상가에 대한 보시의 공덕이 더 크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상가에 대한 보시를 하였다면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인지를 명시하지 않았더라도 그 공덕은 지은대로 쌓일 것입니다.

다만, 특정 목적을 기재하는 것은 집행의 편의 및 보시자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할 것이니 그에 맞도록 신경써서 분류할 예정입니다(지금껏 교단계좌로 들어온 보시금은 극히 미미하여 구분이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보시에 대한 분석경>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① 행위의 결실이 크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② 법답게 얻은 것으로

③ 아주 깨끗한 마음으로

④ 계행을 깨끗하게 하고

⑤ 상가 또는 계행이 깨끗한 자(더 나아가서는 욕탐을 벗어난 자)에게 하는 보시가 재보시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자세로 보시하시면 공덕은 넘쳐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