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테라와다불교 전 이사장이신 빤냐완따 스님의 '막가 위방가 숫따(S45:8. 도 분별 경)' 독송입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02:50부터 독송이 시작됩니다.)
Magga vibhaṅga sutta
(막가 위방가 숫따. 도 분별 경)
1. Evam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에-왐 메- 수땅. 에-깡 사마양 바가와-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네. 어느 한때 부처님께서
sāvatthiyaṁ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사왓티 근처 아나타삔디까의 제따와나 수행처에 계시었다.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ti.
따뜨라 코- 바가와- 빅쿠- 아-만떼-시 빅카오-띠.
그곳에서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비구들이여!”라고 부르셨다.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바단떼-띠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짯소-숭.
그 비구들은 “대덕이시여!”라고 부처님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바가와- 에-따다오-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설하셨다.
Ariyaṁ vo bhikkhave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desissāmi vibhajissāmi.
아리양 오- 빅카웨- 앗탕기깡 막강 데-싯사-미 위바짓사-미.
“비구들이여! 너희들에게 성스러운 여덟 가지 도를 설명하고 해석하리라.
Taṁ suṇātha sādhukaṁ manasikarotha bhāsissāmīti.
땅 수나-타 사-두깡 마나시까로-타 바-싯사-미-띠.
그대들은 주의를 기울여 잘 들어라! 말하리라.”
Evaṁ bhanteti kho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에-왕 반떼-띠 코-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짯소-숭.
그 비구들은 “예, 대덕이시여!”라고 부처님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바가와- 에-따다오-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설하셨다.
2. Katamo ca bhikkhave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까따모- 짜 빅카웨-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2. 비구들이여! 무엇이 성스러운 여덟 가지 도인가?
Seyyathīdaṁ;
세이야티-당;
그것은 이와 같으니 ;
Sammā diṭṭhi, sammā saṅkappo, Sammā vācā, sammā kammanto,
삼마- 딧티, 삼마- 상깝뽀-, 삼마- 와-짜-, 삼마- 깜만또-,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언어, 바른 행위,
sammā ājīvo, sammā vāyāmo, sammā sati, sammā samādhi.
삼마- 아-지-오-, 삼마- 와-야-모-, 삼마- 사띠, 삼마- 사마-디.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알아차림, 바른 삼매니라.
3. Katamā ca bhikkhave sammā diṭṭhi.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딧티.
3.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견해인가?
Yaṁ kho bhikkhave dukkhe ñāṇaṁ, dukkhasamudaye ñāṇaṁ,
양 코- 빅카웨- 둑케- 냐-낭, 둑카사무다예- 냐-낭,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괴로움에 대하여 앎과
괴로움의 원인에 대하여 앎과
dukkhanirodhe ñāṇaṁ, dukkhanirodhagāminiyā paṭipadāya ñāṇaṁ.
둑카니로-데- 냐-낭, 둑카니로-다가-미니야- 빠띠빠다-야 냐-낭.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앎과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길에 대하여 앎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diṭṭh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딧티.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견해라고 말한다.
4. Katamo ca bhikkhave sammā saṅkapp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상깝뽀-.
4.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사유인가?
Yo kho bhikkhave nekkhamma saṅkappo, abyāpāda saṅkappo,
요- 코- 빅카웨- 넥캄마 상깝뽀-, 아브야-빠-다 상깝뽀-,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탐욕이 없는 사유와
악의가 없는 사유와
avihiṁsā saṅkappo.
아위힝사- 상깝뽀-.
해치지 않으려는 사유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ṅkapp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상깝뽀-.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사유라고 말한다.
5. Katamā ca bhikkhave sammā vācā.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와-짜-.
5.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언어인가?
Yā kho bhikkhave musāvādā veramaṇī, pisuṇāya vācāya veramaṇī,
야- 코- 빅카웨- 무사-와-다- 웨-라마니-, 삐수나-야 와-짜-야 웨-라마니-,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거짓되게 말하는 것을
멀리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멀리하고,
pharusāya vācāya veramaṇī, samphappalāpā veramaṇī.
파루사-야 와-짜-야 웨-라마니-, 삼팝빨라-빠- 웨-라마니-.
악담하는 말을 멀리하고, 잡담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vācā.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와-짜-.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언어라고 말한다.
6. Katamo ca bhikkhave sammā kammant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깜만또-.
6.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행위인가?
Yā kho bhikkhave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adinnādānā veramaṇī,
야- 코- 빅카웨- 빠-나-띠빠-따-웨-라마니-,아딘나-다-나- 웨-라마니-,
비구들이여! 그것은 확실히 살아있는 생명 해치는 것을 멀리하고,
주지 않는 물건 가지는 것을 멀리하고,
abrahmacariyā(재가자: kāmesu micchācārā) veramaṇī.
아브라흐마짜리야-(재가자: 까-메-수 밋차-짜-라-) 웨-라마니-.
모든 성적인 행위를(재가자 : 잘못된 성적인 행위를) 멀리하는 것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kammant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깜만또-.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행위라고 말한다.
7. Katamo ca bhikkhave sammā ājīv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아-지-오-.
7.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생활인가?
Idha bhikkhave ariyasāvako micchā ājīvaṁ pahāya,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밋차- 아-지-왕 빠하-야,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들은 잘못된 생활을 버리고,
sammā ājīvena jīvikaṁ kappeti.
삼마- 아-지-웨-나 지-위깡 깝뻬-띠.
바른 생활로 생계를 유지한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ājīv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아-지-오-.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생활이라고 말한다.
8. Katamo ca bhikkhave sammā vāyām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와-야-모-.
8.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노력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anuppannānaṁ pāpakānaṁ akusalānaṁ dhammānaṁ
이다 빅카웨- 빅쿠 아눕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한 불선법들을
anuppādāya, chandaṁ janeti, vāyamati,
아눕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Uppannānaṁ pāpakānaṁ akusalānaṁ dhammānaṁ pahānāya,
웁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빠하-나-야,
이미 일어난 악한 불선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chandaṁ janeti,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Anuppannānaṁ kusalānaṁ dhammānaṁ uppādāya, chandaṁ janeti,
아눕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웁빠-다-야, 찬당 자네-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법들을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Uppannānaṁ kusalānaṁ dhammānaṁ ṭhitiyā, asammosāya,
웁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티띠야-, 아삼모-사-야,
이미 일어난 선법들을 지속시키고,
알아차려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bhiyyobhāvāya, vepullāya, bhāvanāya, pāripūriyā,
비이요-바-와-야, 웨-뿔라-야, 바-와나-야, 빠-리뿌-리야-,
더욱 더 증장시키고, 충만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완전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chandaṁ janeti,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vāyām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와-야-모-.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노력이라고 말한다.
9. Katamā ca bhikkhave sammā sati.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사띠.
9.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알아차림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이다 빅카웨- 빅쿠 까-예- 까-야-누빳시- 위하라띠,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아빗자-도-마낫상.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웨-다나-수 웨-다나-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느낌에서 느낌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찟떼- 찟따-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마음에서 마음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담메-수 담마-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담마에서 담마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t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사띠.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알아차림이라고 말한다.
10. Katamo ca bhikkhave sammā samādhi.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사마-디.
10.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삼매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이다 빅카웨- 빅쿠 위윗쩨-와 까-메-히,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욕구들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들로부터 벗어나서,
savitakkaṁ, savicāraṁ, vivekajaṁ pītisukhaṁ,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일으킨 생각이 있고, 지속적인 고찰이 있어,
멀리 벗어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paṭham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첫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ajjhattaṁ sampasādanaṁ cetaso
위딱까위짜-라-낭 우-빠사마-,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ekodibhāvaṁ, avitakkaṁ avicāraṁ, samādhijaṁ pītisukhaṁ,
에-꼬-디바-왕, 아위딱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수캉,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일으킨 생각도 없고 지속적인 고찰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두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두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Pītiyā ca virāgā, upekkhā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삐-띠야- 짜 위라-가-,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사또- 짜 삼빠자-노-,
기쁨도 사라진 후, 평정함에 머물며,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을 지니고서,
sukhañca kāyena paṭisaṁvedeti, yantaṁ ariyā ācikkhanti
수칸짜 까-예-나 빠띠상웨-데-띠, 얀땅 아리야- 아-찍칸띠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하니, 성인들이 말하는
upekkhāko satimā sukha vihārīti,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우뻭카-꼬- 사띠마- 수카 위하-리-띠, 따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평정에서 알아차림을 갖추어 즐거움에 머무른다”는,
세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수캇사 짜 빠하-나- 둑캇사 짜 빠하-나-, 뿝베-와
즐거움도 끊어졌고 괴로움도 끊어졌고, 또한 이미
somanassadomanassānaṁ atthaṅgamā, adukkhaṁ asukhaṁ
소-마낫사도-마낫사-낭 앗탕가마-, 아둑캉 아수캉
희열과 고뇌들도 완전히 끊어졌기에,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upekkhāsatipārisuddhiṁ,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우뻭카-사띠빠-리숫딩,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맑고 깨끗한 평정에서 알아차림이 있는,
네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mādhīt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사마-디-띠.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삼매라고 말한다.
Idamavoca bhagavā,
이다마오-짜 바가와-,
그와 같이 부처님께서 설하시자,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unti.
앗따마나- 떼- 빅쿠- 바가와또- 바-시땅 아비난둔띠.
비구들은 기쁨에 넘쳐
부처님의 그 말씀에 크게 환희하였다네.
번역 출처: <테라와다 불교의범>, (사)한국테라와다불교
(사)한국테라와다불교 전 이사장이신 빤냐완따 스님의 '막가 위방가 숫따(S45:8. 도 분별 경)' 독송입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02:50부터 독송이 시작됩니다.)
Magga vibhaṅga sutta
(막가 위방가 숫따. 도 분별 경)
1. Evam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에-왐 메- 수땅. 에-깡 사마양 바가와-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네. 어느 한때 부처님께서
sāvatthiyaṁ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사왓티 근처 아나타삔디까의 제따와나 수행처에 계시었다.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ti.
따뜨라 코- 바가와- 빅쿠- 아-만떼-시 빅카오-띠.
그곳에서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비구들이여!”라고 부르셨다.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바단떼-띠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짯소-숭.
그 비구들은 “대덕이시여!”라고 부처님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바가와- 에-따다오-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설하셨다.
Ariyaṁ vo bhikkhave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desissāmi vibhajissāmi.
아리양 오- 빅카웨- 앗탕기깡 막강 데-싯사-미 위바짓사-미.
“비구들이여! 너희들에게 성스러운 여덟 가지 도를 설명하고 해석하리라.
Taṁ suṇātha sādhukaṁ manasikarotha bhāsissāmīti.
땅 수나-타 사-두깡 마나시까로-타 바-싯사-미-띠.
그대들은 주의를 기울여 잘 들어라! 말하리라.”
Evaṁ bhanteti kho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에-왕 반떼-띠 코-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짯소-숭.
그 비구들은 “예, 대덕이시여!”라고 부처님께 대답했다.
Bhagavā etadavoca.
바가와- 에-따다오-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설하셨다.
2. Katamo ca bhikkhave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까따모- 짜 빅카웨-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2. 비구들이여! 무엇이 성스러운 여덟 가지 도인가?
Seyyathīdaṁ;
세이야티-당;
그것은 이와 같으니 ;
Sammā diṭṭhi, sammā saṅkappo, Sammā vācā, sammā kammanto,
삼마- 딧티, 삼마- 상깝뽀-, 삼마- 와-짜-, 삼마- 깜만또-,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언어, 바른 행위,
sammā ājīvo, sammā vāyāmo, sammā sati, sammā samādhi.
삼마- 아-지-오-, 삼마- 와-야-모-, 삼마- 사띠, 삼마- 사마-디.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알아차림, 바른 삼매니라.
3. Katamā ca bhikkhave sammā diṭṭhi.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딧티.
3.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견해인가?
Yaṁ kho bhikkhave dukkhe ñāṇaṁ, dukkhasamudaye ñāṇaṁ,
양 코- 빅카웨- 둑케- 냐-낭, 둑카사무다예- 냐-낭,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괴로움에 대하여 앎과
괴로움의 원인에 대하여 앎과
dukkhanirodhe ñāṇaṁ, dukkhanirodhagāminiyā paṭipadāya ñāṇaṁ.
둑카니로-데- 냐-낭, 둑카니로-다가-미니야- 빠띠빠다-야 냐-낭.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앎과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길에 대하여 앎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diṭṭh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딧티.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견해라고 말한다.
4. Katamo ca bhikkhave sammā saṅkapp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상깝뽀-.
4.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사유인가?
Yo kho bhikkhave nekkhamma saṅkappo, abyāpāda saṅkappo,
요- 코- 빅카웨- 넥캄마 상깝뽀-, 아브야-빠-다 상깝뽀-,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탐욕이 없는 사유와
악의가 없는 사유와
avihiṁsā saṅkappo.
아위힝사- 상깝뽀-.
해치지 않으려는 사유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ṅkapp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상깝뽀-.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사유라고 말한다.
5. Katamā ca bhikkhave sammā vācā.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와-짜-.
5.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언어인가?
Yā kho bhikkhave musāvādā veramaṇī, pisuṇāya vācāya veramaṇī,
야- 코- 빅카웨- 무사-와-다- 웨-라마니-, 삐수나-야 와-짜-야 웨-라마니-,
비구들이여! 그것은 실로 거짓되게 말하는 것을
멀리하고, 이간질하는 말을 멀리하고,
pharusāya vācāya veramaṇī, samphappalāpā veramaṇī.
파루사-야 와-짜-야 웨-라마니-, 삼팝빨라-빠- 웨-라마니-.
악담하는 말을 멀리하고, 잡담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vācā.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와-짜-.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언어라고 말한다.
6. Katamo ca bhikkhave sammā kammant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깜만또-.
6.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행위인가?
Yā kho bhikkhave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adinnādānā veramaṇī,
야- 코- 빅카웨- 빠-나-띠빠-따-웨-라마니-,아딘나-다-나- 웨-라마니-,
비구들이여! 그것은 확실히 살아있는 생명 해치는 것을 멀리하고,
주지 않는 물건 가지는 것을 멀리하고,
abrahmacariyā(재가자: kāmesu micchācārā) veramaṇī.
아브라흐마짜리야-(재가자: 까-메-수 밋차-짜-라-) 웨-라마니-.
모든 성적인 행위를(재가자 : 잘못된 성적인 행위를) 멀리하는 것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kammant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깜만또-.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행위라고 말한다.
7. Katamo ca bhikkhave sammā ājīv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아-지-오-.
7.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생활인가?
Idha bhikkhave ariyasāvako micchā ājīvaṁ pahāya,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밋차- 아-지-왕 빠하-야,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들은 잘못된 생활을 버리고,
sammā ājīvena jīvikaṁ kappeti.
삼마- 아-지-웨-나 지-위깡 깝뻬-띠.
바른 생활로 생계를 유지한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ājīv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아-지-오-.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생활이라고 말한다.
8. Katamo ca bhikkhave sammā vāyāmo.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와-야-모-.
8.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노력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anuppannānaṁ pāpakānaṁ akusalānaṁ dhammānaṁ
이다 빅카웨- 빅쿠 아눕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한 불선법들을
anuppādāya, chandaṁ janeti, vāyamati,
아눕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Uppannānaṁ pāpakānaṁ akusalānaṁ dhammānaṁ pahānāya,
웁빤나-낭 빠-빠까-낭 아꾸살라-낭 담마-낭 빠하-나-야,
이미 일어난 악한 불선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chandaṁ janeti,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Anuppannānaṁ kusalānaṁ dhammānaṁ uppādāya, chandaṁ janeti,
아눕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웁빠-다-야, 찬당 자네-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법들을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Uppannānaṁ kusalānaṁ dhammānaṁ ṭhitiyā, asammosāya,
웁빤나-낭 꾸살라-낭 담마-낭 티띠야-, 아삼모-사-야,
이미 일어난 선법들을 지속시키고,
알아차려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bhiyyobhāvāya, vepullāya, bhāvanāya, pāripūriyā,
비이요-바-와-야, 웨-뿔라-야, 바-와나-야, 빠-리뿌-리야-,
더욱 더 증장시키고, 충만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완전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chandaṁ janeti, vāyamati, viriyaṁ ārabhati, cittaṁ paggaṇhāti padahati.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띠.
의지를 생기게 하고, 노력하고, 정진으로 힘쓰고,
마음을 다잡아 이끌려고 애를 쓴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vāyāmo.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와-야-모-.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노력이라고 말한다.
9. Katamā ca bhikkhave sammā sati.
까따마- 짜 빅카웨- 삼마- 사띠.
9.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알아차림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이다 빅카웨- 빅쿠 까-예- 까-야-누빳시- 위하라띠,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아빗자-도-마낫상.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웨-다나-수 웨-다나-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느낌에서 느낌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찟떼- 찟따-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마음에서 마음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담메-수 담마-누빳시- 위하라띠,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담마에서 담마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고,
열심히, 분명한 앎이 있고,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도-마낫상.
세상에 대한 탐욕과 고뇌를 제어한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t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사띠.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알아차림이라고 말한다.
10. Katamo ca bhikkhave sammā samādhi.
까따모- 짜 빅카웨- 삼마- 사마-디.
10. 비구들이여! 무엇이 바른 삼매인가?
Idha bhikkhave bhikkhu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이다 빅카웨- 빅쿠 위윗쩨-와 까-메-히,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욕구들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들로부터 벗어나서,
savitakkaṁ, savicāraṁ, vivekajaṁ pītisukhaṁ,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일으킨 생각이 있고, 지속적인 고찰이 있어,
멀리 벗어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paṭham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첫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ajjhattaṁ sampasādanaṁ cetaso
위딱까위짜-라-낭 우-빠사마-,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ekodibhāvaṁ, avitakkaṁ avicāraṁ, samādhijaṁ pītisukhaṁ,
에-꼬-디바-왕, 아위딱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수캉,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일으킨 생각도 없고 지속적인 고찰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으로,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두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두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Pītiyā ca virāgā, upekkhā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삐-띠야- 짜 위라-가-,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사또- 짜 삼빠자-노-,
기쁨도 사라진 후, 평정함에 머물며,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을 지니고서,
sukhañca kāyena paṭisaṁvedeti, yantaṁ ariyā ācikkhanti
수칸짜 까-예-나 빠띠상웨-데-띠, 얀땅 아리야- 아-찍칸띠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하니, 성인들이 말하는
upekkhāko satimā sukha vihārīti,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우뻭카-꼬- 사띠마- 수카 위하-리-띠, 따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평정에서 알아차림을 갖추어 즐거움에 머무른다”는,
세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수캇사 짜 빠하-나- 둑캇사 짜 빠하-나-, 뿝베-와
즐거움도 끊어졌고 괴로움도 끊어졌고, 또한 이미
somanassadomanassānaṁ atthaṅgamā, adukkhaṁ asukhaṁ
소-마낫사도-마낫사-낭 앗탕가마-, 아둑캉 아수캉
희열과 고뇌들도 완전히 끊어졌기에,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upekkhāsatipārisuddhiṁ,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우뻭카-사띠빠-리숫딩,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맑고 깨끗한 평정에서 알아차림이 있는,
네 번째의 선정에 도달하여 머문다.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 samādhīti.
아양 웃짜띠 빅카웨- 삼마- 사마-디-띠.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바른 삼매라고 말한다.
Idamavoca bhagavā,
이다마오-짜 바가와-,
그와 같이 부처님께서 설하시자,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unti.
앗따마나- 떼- 빅쿠- 바가와또- 바-시땅 아비난둔띠.
비구들은 기쁨에 넘쳐
부처님의 그 말씀에 크게 환희하였다네.
번역 출처: <테라와다 불교의범>, (사)한국테라와다불교